여름이 가려한다, 저녁 바람이 시원해져
뜨거웠던 햇살도 이제는 살짝 식어가네
귀뚤귀뚤, 들리는 저 소리
귀뚜라미의 노래가, 가을을 알리네
귀뚤귀뚤, 귀뚜라미의 노래
가을이 오는 소리인가, 마음이 설레네
여름이 물러가고, 새로운 계절이 오네
가을이 오려나, 그 소리가 들리네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바람
차츰차츰 색을 바꾸는 자연의 풍경
귀뚜라미가 속삭이듯 노래하네
가을이 곧 올 거라며, 속삭여 주네
귀뚤귀뚤, 귀뚜라미의 노래
가을이 오는 소리인가, 마음이 설레네
여름이 물러가고, 새로운 계절이 오네
가을이 오려나, 그 소리가 들리네
여름이 가려한다, 귀뚜라미가 알려주네
가을이 성큼 다가와, 내 마음을 두드리네
귀뚤귀뚤, 그 소리를 따라
가을을 맞이할 준비를 해, 이제는
Brunch Book
월, 화, 수, 목, 금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