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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효진 Oct 27. 2024

빛의 찬가

인생의 하이라이트

긴 해변가를 따라 걷노라니

발자국 하나하나가

세로로 이어진다.


파도가 빚은 조약돌을 주워 담네

거센 파도가 덮쳐와도

빛나는 속살은 끄떡없이 빛날 테지.


바람에 지워지기 전 가슴 깊이 새겨 놓으리


저물어가는 노을,

가장 빛나는 순간

수평선을 향해 걸어가네


아름다워 어느 하나 쉽게 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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