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껌정호랭이 Black Tiger Oct 06. 2023

28. 진실되게 너만을 위한 삶을 살길 바라~

사랑하는 사랑 씨~~~

마무리 글을 쓴다 생각하니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고 뭉클합니다. 그동안 우리에게는 참으로 많은 사연의 일들이 발생했었고 또한 슬기롭게 잘 헤처 왔네요. 이 모든 것들이 사랑 씨와 함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한없이 길었을 지나온 시간들을 참고 즐기면서 이겨 내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마음 편한 삶, 평화롭고 자유로운 삶, 그리고 본인이 행복한 삶을 건강하게 누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사업은 잘되면 너무나 좋은 일이지만 혹여 잘 풀리지 안터라도 힘들어하지 말고 편하게 "이런 날도 저런 날도 있겠지?"라고 생각하고 넘어가세요. 그래도 안될 것 같고 어려워지면 끝까지 가겠다고 安 씨 고집부리지 마시고 과감하게 정리하시고, 사랑 씨가 좋아하는 등산 하시면서 우리가 그동안 일궈 놓은 재산 활용해 쓰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사랑하고 또 매일매일 믿음이 있는 지민, 정민아~~~


그동안 공부하느라 수고들 많았다. 특히 정민이는 학교 운이 따르지 않아 더 마음고생이 많았었지? 

이제 지난 시절 중 좋지 않은 기억은 다 추억으로만 남겨 둔 채 다 잊어버리고, 기분 좋은 기억만 가지고 와서 즐겁게 마음 좀 편하게 즐기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그러면서 몇 가지 부탁 아니 조언을 꼭 해 주고 싶다.


첫째) 아빠 가슴 한구석에서는 아빠의 지나온 길이 자꾸만 떠오르면서 무엇이든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라고 하고 싶은 생각이 자꾸만 든단다. 분명 아빠처럼 힘들어하지는 않을 정도의 자리에 있다는 것도 충분히 이해하면서도 왠지 불안감이 드는 것은 미천한 아빠의 괜한 고민이겠지? 만 "무엇이든 미래를 위해 미리미리 준비해 두라고 말하고 싶고, 돈도 쓸건 써야 하지만 아낄 수 있다면 아껴서 미래를 대비해라"라는 잔소리를 하게 된다.


둘째) 세상 살다 보면 어느 순간 갑자기 어렵고 힘든 일이 앞에 닥치게 되는데 그럴수록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차분하게 순리대로 대처를 하면서, 만약 이 방법이 통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다음 즉 차선책을 항상 머릿속으로 준비하면서 의견을 제시하라고 하고 싶다."


셋째) "너만을 위한 즐겁고 행복한 삶을 찾아 인생을 즐기면서 행복하게 살아라!!!"


넷째) 절대 어떤 일을 처리할 때 급하더라도 대충대충으로 일을 처리하면 안 된다. 그 일을 쉽게 수습한답시고 깊게 한 번 더 생각하지 않고 대충 괜찮겠지? 하게 되면 그 일이 자꾸 꼬이게 된다. 따라서 절대 대충이라는 생각으로 일을 해결하려고 하지 말길..."모든 일이 다 항상 급하게 일어난다는 것을 명심하고,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해 쫓아만 가려고 하지 말고,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사실을 바탕으로 물 흐르듯이 순리대로 깊게 한 번 더 생각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해라" 그렇게만 하면 아무 문제 없이 일은 잘 풀린다.


다섯째) 마지막 부탁은 아빠가 살아오면서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 왔는데 그 사람들이 잘되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따라서 "무슨 일이든 말로 모면하려는 행동을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거짓말하는 자체를 모를 것 같지만, 금방 알아차릴 뿐만 아니라 알고서도 모른 척 상대방의 행동을 지켜보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점을 명심해라. 


그리고 거짓말하는 사람들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 인간으로 대접을 해주지도 않는다. 물론 거짓말과 행동을 한 본인도 개운하지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아빠는 진실된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너무나 존경한다. 이건 지민, 정민이가 그런다는 건 아니고 아빠가 살아오면서 터득한 일인데 사람들이 너무나 쉽게들 인식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너희들에게 말해 주는 것이다.


여섯째) 우리 아들 딸은 너무나 머리가 샤프하고 총명하니까 무슨 일이든 다 잘 풀릴 거야!!! 그러니 세상 돌아가는데 억지로 적응하려고 아등바등하지 말고 원칙대로 순리대로만 따라가길 바란다. 항상 준비를 하고 다음 미래를 기다리는 넓은 시야를 확보한 사람이기에, 너무 급하게도 말고, 불안해하지도 말고, 너희들 자신을 위해 즐겁고 행복하게 지금처럼 하고 싶은 것들 즐기면서 영원히 너 자신을 위한 삶을 잘 살기를 항상 바라고 기도한다.


"앞으로도 우리 모두 다 같이 지금처럼만 항상 평온한 가정, 즐거운 가정, 행복한 가정을 오래도록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살아가자"

이전 27화 27. 은혜를 배신의 아이콘으로 만들어 갚고 있다니..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