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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남미녀모친 Nov 08. 2024

한 손에는 절제, 다른 손에는 인내를 크로스 합체

8. 갈 길이 먼 1억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3가지

 공무원 월급으로 1억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박봉인 당신이 1억을 모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1번. 절약하는 것이다. 절약의 첫 단계는  식비를 줄이는 것, 두 번째는 고정비를 줄이는 것이다. 세 번째는 또 뭘 아끼라고? 맞다. 아껴야 한다. 이제는 당신의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 계속 절약을 하면 뭔가가 될 것 같지만, 크게 티 나지 않는다면 원인은 다른 곳에 있다. 이번에 당신이 해야 할 것은 생활 속에서 목돈 드는 일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 지금부터 절제하는 것이다.


< 비자기 관리와 럭셔리 취미 생활 >


   비싼 취미는 아직 당신에게 사치다. 골프?(풉) 그렇다면 비싼 돈 들이지 않고 자기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다. 자기 관리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당신의 목표가 돈을 모으는 것이라면 무슨 일을 시작하기 전에 무료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고민해 봐라. 세상은 넓고 방법은 많다. 그리고 돈 안 들이고 자기 관리하는 법을 알려드리겠다. 이 방법은 건강과 관련된 어떤 책을 읽더라도 알 수 있는 기본이며 핵심이다.


- 피부관리 : 선크림을 바른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먹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며 숙면하라.

- 몸매관리 : 운동하라. 만보기 앱을 깔고 걸어라. 내가 걷기만 해도 돈을 주는 세상이다.

걷기만 해도 돈을 받는다. 살빼고 돈벌고 럭키비키다.

- 인맥관리 : 내가 부자가 되면 만나는 사람이 저절로 달라진다.

 - 헤어관리 : 탈색이랑 고데기 안 하면 머릿결은 저절로 좋아지는 거 아닌가? 잘 먹고 잘 자고 잘 빗어라.

 - 취미 생활 : 비싼 취미는 아직 당신에게 사치다. 취미는 이자로 해야 제맛이다.

 - 여행 : 꼭 가야겠다면, 배당이나 이자로 가라.

  본인은 예전에 14F의 유수진 님의 동영상에서 배당으로 여행 간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나도 배당, 이자로 여행 가기로 다짐했. 그래서 본인은 2010년 신혼여행 이후 13년 만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내 월급으로 갔느냐고? 돈 모아 갔느냐고? 아니다. 100% 배당과 이자로 4인 가족이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이게 되냐고? 인터넷에 찾아보면 이자나 배당으로 여행 다니는 사람은 많다. 단지 내 주위에 없을 뿐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내가 만드는 원금은 건드리지 말자. 그러기 위해서는 목돈 드는 자기 관리와 취미생활은 잠시 접어두기를 추천한다. 종잣돈은 건드리지 말고 돈을 모으자.


< 파티하지 마라 >


  당신은 삶에서 제일 멋지고 예쁠 때, 열심히 공부해서 공무원이 되었다. 이제 돈을 번다고  한턱 쏘라는 사람이 주변에 생길 것이다. 당신도 공부할 때 신세 진 친구나 가족들에게 밥사고, 용돈 주고, 선물을 사서 은혜를 갚아야겠다는 생각을  것이다(인간이라면).  첫 달만 렇게 생각하자. 다음은 없다. 왜냐하면 당신은 아직 누구에게 나눠줄 만큼 부유하지도 돈이 충분하지도 않다. 당신의 생활을 충분이 영위할 수 있을 때까지 돈을 모아라(전세금이든 월세 보증금이든). 그때까지는 입 닦고 살자. 2편에서 말한 것처럼 당신에게 당연한 듯 무언가를 계속 바라는 사람들은 '좀비'일 뿐이다.


   부모님이 경제 활동을 하신다면 용돈은 어버이날, 명절, 생신만 챙기자. 매달 소소히 드리는 생활비는 흔적도 없이 증발한다. 본인이 부모님의 생활비를 드리지 않아도 된다면, 가끔 의미 있게 드리자. 습관처럼 내는 밥값은 배는 부르게 하지만 통장 잔고는 가볍게 한다.

  가족 누군가에게 매달 용돈을 주는 경우 상대방이 나에게  돈을 받는 게 당연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때 당신이 용돈을 주지 않으면 상대는 섭섭하다고 느낄 것이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아는 사람을 확실히 구별해야 한다. 혹 매달 용돈을 드리려거든 끊임없이 드릴 수 있는 부담 없는 정도로만 해라. 열 번 돈 주고 한번 안 줘서 아쉬운 소리 듣지 말자. 혹시 내가 힘들 때 결국 내 입에서 아쉬운 소리 나오게 되어있다.


축제는 금물이다.


< 통장 쪼개기 하지 마라>


- 쪼갤만한 돈이 있는가?(더 무슨 말이 필요한가?)

 - 여행자금으로 월 30만 원씩 저축한다고?(배당으로 여행 가라고 했다)

 - 이자가 7%인 적금상품이 있다고?(매달 적금 불입액이 한도가 정해져 있을 텐데?)


  월급에서 적금할 금액을 크게 떼 놓아라. 그 돈을 절대로 깨지 않겠다고 다짐해라. 통장을 쪼개면 깨기 쉽다. 깰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쪼갠다는 말은 나에게 만기를 완성하지 못할 구멍을 만들어 두는 것과 같다. 콩쥐 팥쥐에서 구멍 난 독을 막아줄 두꺼비는 현실에 없다. 구멍 안 난 독을 준비해서 내가 잘 관리하는 게 훨씬 낫다.

 통장을 해지할 여지를 두지 말자. 매달 남는 돈까지 반드시 모아서 적금이든 예금이든  묶어 두어라.


  만약 목돈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어떡하냐고? 결혼, 집, 차가 아니면 당신에게는 목돈 쓸 일은 거의 생기지 않는다. 만약 있다면, 누군가 당신의 목돈을 노리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보자. 당신의 돈은  절대 누구도 쉽게 찾을 수 없도록 묶어 놓아라.


밧줄로 꽁꽁, 밧줄로 꽁꽁, 단단히 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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