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거의 모든 질문에 답을 찾아 주는 시대입니다.
AI는 못 하는 것도 없어 보이죠. 심지어 인간의 전유물이라 생각했던 창작활동조차도 척척 해냅니다.
예전 같았으면 '세상 참 좋아졌네~' 하고 말았을 수도 있지만,
아이가 생긴 지금은 '그래서 앞으로 우리 아이는 뭘 해야 할까?' '난 양육자로서 아이에게 뭘 해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앞섰습니다.
이런 고민에 대한 답을 예전부터 찾고 싶었어요.
그리고 좋은 기회로, 더중앙플러스의 '헬로 페어런츠'라는 양육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유료 컨텐츠의 서포터즈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원래 구독하고 있던 컨텐츠이긴 했지만, '페어런츠 로그'라는 이름의 서포터즈로 한 달간 활동하면서
기존에 제가 읽고 북마크하고 하이라이트 해 뒀던 기사들도 다시 보게 되고,
'AI시대에 우리 아이를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답을 줄 수 있는 컨텐츠들을 선별해서 정리하며
안갯속을 걷는 듯했던 제 머릿속에도 조금이나마 방향성이 생겼습니다.
점점 더 정교해져 가고 '만능'이 되어가는 AI를 볼 때마다 불안감이 엄습했는데
전문가들의 지혜를 빌려 저의 고민과 불안을 좀 덜어낼 수 있어 기뻤습니다.
물론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고민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이게 시작이어야 하겠지요.
'근거 있는' 출발점을 찾을 수 있어 다행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도, 근거 있는 출발점에서 함께 나아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