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02. 새로운 comfort zone 만들기
Quote of the Day
If you want light to come into your life, you need to stand where it is shining.
눈으로 듣는 팟캐스트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매일 아침 힘이 되는 명언들을 읽어보는데 이번주는 이 명언으로 정했어요. '당신의 삶에 빛을 원한다면 빛이 나는 곳으로 가라.' 대충 이렇게 해석하면 되겠죠? 우리는 방이 어두우면 불을 켜기 위해서 스위치를 찾죠. 그래야 방이 밝아질 테니까요. 스스로 움직여서 찾지 않으면 그저 어두운 곳에서 아무것도 안 보인다고 불평만 하고 있을 거예요. 뭔가 일이 안 풀린다거나 왠지 기분이 우울하다면 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거나 그곳을 벗어나려고 노력해 봅시다. 어느 누구도 내 문제를 나보다 잘 알지 못해요. 본인만이 알 수 있죠. 그러니 남에게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위해 움직이도록 노력해 봅시다.
첫 번째 눈으로 듣는 팟캐스트의 주제는 comfort zone에서 벗어나기에 대해 이야기해볼 거예요.
이번 주제는 제가 평소에 듣던 PODCAST에서 영감을 얻어서 쓰게 되었어요. 평소에 나의 comfort zone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해 주었고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러 아이디어를 주었죠.
올해 목표 중에 하나가 바로 운전하기인 데요, 사실 저는 캐나다에서 운전을 해야 할 필요성을 못 느끼거든요? 왜냐면 저의 활동범위는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남편이 거의 매일 제가 퇴근할 때마다 픽업을 오기 때문이죠. 사실상 제 운전면허증은 거의 신분증으로만 사용하고 있어요. 흔히 말하는 장롱면허인 거죠. 운전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한 건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에요. 전부터 몇 번 시도를 했었는데 도저히 무서워도 못하겠는 거예요. 운전할 때마다 부정적인 생각이 자꾸 떠오르고 사고 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서는 바람에 매번 실패로 돌아가곤 했답니다. 운전을 한다고 생각할 때마다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불안해지는 저를 발견하는데요, 이것이 저의 comfort zone인 셈이죠.
Comfort zone의 사전적 의미는 ‘a situation in which you feel comfortable and in which your ability and determination are not being tested.'
자신의 현재 상태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뭔가를 시도한다고 했을 때 불안해한다던가, 내 능력과 결정이 평가될 필요가 없는 상태일 때가 바로 comfort zone인 것이죠. 제 경우엔 운전을 할 필요가 없는데 왜 운전을 배울라고 하지? 이런 생각이 나를 불안하게 만들고 운전을 배우다 보면 나의 부족함이 드러나는 순간들을 맞닥뜨릴 일들이 많을 테니 또 좌절을 할 것이고. 이런 게 싫어서 매번 운전 배우기를 포기했던 것이죠. 그런데 왜 제가 다시 운전을 배워야겠다고 결심했을까요? 여러 가지 이유들이 저를 이 comfort zone에서 벗어나라고 자극을 했죠.
첫 번째, 운전을 시작한 직장 동료에게 자극을 받았어요. 그 동료는 나이가 꽤 있는 편인데, 운전실력은 저와 비슷한 상태였어요. 남편이 항상 운전을 해주거나 할 필요성을 못 느꼈다고 해요.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그분의 남편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이제는 스스로가 운전을 해야겠다고 결심을 했대요. 몇 달 동안 운전학원에 다니면서 운전연습을 했고 몇 번의 실패 끝에 운전면허를 취득을 했죠. 불과 몇 달 만에 일어난 일이에요.
잠깐, 캐나다에서는 한국과 다르게 면허증을 따려면 여러 단계를 걸쳐야 해요. 처음에 필기시험에 통과를 하면 "L"레벨을 받게 되는데 그때부터는 운전을 할 수 있지만 반드시 운전면허증이 있는 사람과 동승해야 해요. 1년 동안 그렇게 운전연습을 하고 다시 그다음단계인 'N'레벨을 받기 위한 로드테스트를 받게 되죠. 여기서 통과를 하면 이제는 혼자서 동승자 없이 운전이 가능해요. 1년 동안 'N'으로 운전을 한 다음 이제는 full license를 신청하기 위한 로드테스트를 한번 더 보게 돼요. 그럼 class 5 운전면허증을 딸 수 있는 거죠. 한국과 정말 다르죠? 제가 처음 운전면허를 한국에서 땄을 때가 2008년도였는데 그때는 필기시험, 실내운전 그리고 도로운전 이렇게 시험을 봤었는데 저는 주말밖에 시간이 안돼서 주말에만 연습을 했어요. 면허증을 따기까지 거의 한 달이 걸린 거 같아요. 근데 캐나다는 정말 다르죠? 사실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한국에서 교통사고율을 보시면 말 안 해도 잘 아시겠죠? 그래서 그런지 캐나다에서는 다들 안전운전을 하는 편이고 교통사고율도 극히 적죠. 하지만 저는 이미 한국 운전면허증이 있어서 굳이 캐나다에서 따로 시험을 볼 필요가 없었어요. 불행인지 다행힌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그 장기간을 거치지 않고 캐나다 운전면허증으로 바로 교환할 수 있었지요. 하지만 문제는 운전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기 때문에 완전 초보나 마찬가지인 거죠. 그러니 운전을 다시 배운다고 생각하니 시간이 아깝고 기본기가 없으니 무섭기까지 하니 시작할 엄두가 안 난 거죠.
다시 그 동료 이야기로 돌아가서, 그니까 그 동료는 마지막 남은 도로테스트만을 남겨놓고 있었던 거죠. 나이가 꽤 많은 데도 운전면허증을 따려는 모습에 조금씩 자극을 받기 시작했어요. 사실, 과연 시험에 통과할 수 있을 까하는 의심도 했었죠. 왜냐면 그 친구 성향을 알기에 그 무서운 운전을 어떻게 혼자 할 수 있을 까하는 생각 때문이었죠. 근데 어느 날, 운전면허도 따고 새 차까지 구입을 한 게 아니겠어요? 그것도 SUV로. 아니 어떻게 그 작은 체구로 그 큰 차를 운전할 수 있다는 거지?
저에겐 SUV가 괴물같이 큰 차로 보인답니다. 하하. 그러면서 몇 번 그 친구가 운전하는 차에 동승을 했었는데 너무 부러운 거예요. 언뜻 보면 할머니가 운전하는 것처럼 천천히 주위를 살피면서 운전을 하는데 순간, 이 친구도 하는데 왜 나라고 못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그 친구의 한마디.
"If I can do it, then you can definitely do it."
두 번째로 운전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것은 남편 때문이었죠. 제 남편은 저에게 운전 배울 필요 없다고 말을 해요. 같이 외출할 때마다 언제나 남편이 운전을 하니까 맞는 소리죠. 한 번은, 남편이 한국에 갈 일이 생겨서 새벽 일찍 공항을 가야 했어요. 근데 누가 남편을 공항까지 데려다줄까 가 문제였죠. 집에 버젓이 차가 있는데 택시나 우버를 찾아야 하는 현실이 저를 쓸모없는 사람으로 만들더군요. 만약 내가 운전을 할 수 있었다면 대신 운전해 줄 사람을 찾을 필요도 없었을 거 아니에요. 또 가끔 제가 밤늦게 까지 모임을 한 날이면 남편에게 픽업 와달라고 부탁을 하는데 그럴 때마다 자는 사람을 깨워서 오라고 하는 것이 어찌나 미안하던지. 물론 운전을 배운다고 해도 제 개인차가 없어서 별반 달라질 것지는 않지만 혹시 모르죠. 내 차가 생길지도.
마지막, 이게 아마도 결정적 이유인 거 같아요. 캐나다에 살면서 왜 여전히 나는 그대로인가에 대한 회의를 느꼈어요. 한국을 떠나서 왔으면 좀 더 나은 삶을 살거나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들. 한국보다도 운전하기 더 좋은 환경에 사는데 왜 이런 기회를 활용하고 있지 않는 것인가. 한국에서 두려워했던 것들을 캐나다 와서 까지 두려워하고 싶지 않았고, 한국에서의 삶과 다르게 살고 싶었어요. 그런데 8년째 나는 그 comfort zone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거예요.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졌어요. 나이가 더 들면 분명 더 힘들어질 것 같은 거예요. 그래서 더 늙기 전에, 한 살이라도 더 젊을 때 내가 꼭 해보고 싶은 것을 하자라고 결심하게 된 거죠.
올해 3월부터 운전연습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신기한 게 예전 같았으면 운전대만 잡아도 벌벌 떨렸는데 이제는 그런 증상이 덜한 거예요. 그전에는 '내가 운전을 꼭 해야 하나?' 하는 생각으로 운전을 배웠다면 이제는 '이번 연도에 반드시 혼자 운전한다!'라는 각오로 운전을 배우고 있거든요. 일요일마다 운전해서 교회도 다녀오고, 물론 아직은 혼자서 운전하기는 무리기 때문에 남편이 항상 동승하죠. 퇴근하고 남편대신 제가 운전을 해서 집에 가는 것도 연습하고 있어요. 조금씩 조금씩 나의 comfort zone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누가 그러더군요, 본인의 comfort zone이나 두려워하던 것들은 나이가 들면서 또는 시간이 지나면서 변한다고. 과학적으로 자신의 comfort zone은 일관적인 생활패턴이나 루틴에 의해 형성된다고 해요. 그 말 즉슨, 평소에 자신 없거나 두려워하는 것들을 반복적으로 꾸준히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것들이 comfort zone이 된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고등학교 3학년 때 대학 가는 것이 두려웠어요. 자신이 없었죠. 근데 어찌어찌하다 보니 대학교에 들어갔네요. 이제 졸업할 때가 되니까 취업하는 게 걱정이 되는 거예요, 근데 또 어찌어찌하다 보니 취업도 하게 되었어요. 나이가 들고 과연 내가 결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했었는데 또 시간이 지나니까 결혼까지 했네요. 제가 두려워하고 자신 없었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니까 이제는 별개 아닌 게 되었어요. 그니까 꾸준히 고민하고 움직이는 것이 답인 거죠. 제가 운전 배우면서 제일 듣기 싫었던 소리가 '감'으로 안다는 말. 도대체 그 '감'은 언제 온다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는데 아까 말한 것처럼 반복적으로 꾸준히 하다 보면 그 '감'이 생긴다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나의 comfort zone이 되는 것이죠.
저의 또 다른 comfort zone을 벗어나는 영역은 영어로 전화통화하는 거였요. 제 브런치 글을 읽어오신 분들이 있다면 아시겠지만 최근에 제가 부서이동을 했어요. 지금은 Hearing Aid Center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주 업무 중에 하나가 전화 응대이기도 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화로 진료예약을 하거나 질문을 하기 위해 전화를 하기 때문에 전화응대를 피할 수 없는 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저는 전화로 응대하는 일을 잘 못하겠는 거요. 이상하게 전화로 대화를 하면 영어가 잘 안 들리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 때문에 처음엔 많이 걱정을 했어요. 그래서 집에서 전화응대하는 표현법이라든가 많이 하는 질문들에 대한 예상 답변 등등 여러 가지 표현들을 연습하고 실제로 적용하면서 시행착오를 겪다 보니 점점 익숙해지는 저를 발견했어요. 물론 아직도 전화벨이 울릴 때면 망설여지지만 그때마다 지금 안 고치면 평생 못 고친다라고 속으로 외치면서 전화를 받아요. 지금 새로운 comfort zone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그리고 점점 편안해져 가는 것도 느끼고요.
Comfort zone에서 벗어난다는 말은 다시 말해 새로운 comfort zone을 만드는 건가 봐요. 그래서 뭐든지 습관으로 만들려고 해요. 그래야 그것이 나의 새로운 comfort zone이 될 테니까요.
여러분에게도 묻고 싶어요. 지금 현재 자신의 comfort zone은 무엇인가요? 한번 종이에 적어보세요. 여러 가지가 될 수 있겠죠. 영어공부, 독서, 운동 등등 평소에 계획만 하고 실천으로 잘 안 옮기는 것들 있죠? 그것들이 다 comfort zone에 해당하는 거예요. 일단 머릿속에만 있는 생각들을 세상밖으로 나오게 하세요. 'Ring the alarm, 세상에게 알려~' 블랙핑크 리사의 'LALISA'에 가사 말이 갑자기 떠올랐네요. 정말로 comfort zone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비전보드처럼 눈에 보이는 곳에 적어놓고 뇌에 자극을 주세요. 저도 일기장 맨 앞장에 올해 목표를 적어놓고 노트를 펼 때마다 한 번씩 봅니다. 지금 당장 실현할 수 없는 것들도 있지만 잊지 않으려고 해요. 세상으로 끄집어내세요. 벌써 5월이에요. 근데 절대 늦은 게 아니니까 꼭 평소에 두려워하거나 망설였던 계획이 있다면 먼저 노트에 적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그럼 절반은 성공한 겁니다.
그럼, Comfort zone에 벗어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개 자신의 comfort zone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죠. 저는 개그맨 김병만을 볼 때마다 참 대단한 사람이라고 느껴요. 정글의 법칙에서 보여줬던 모습들을 보면 참 도전적인 사람이란 걸 느끼죠. 이 사람에게는 과연 comfort zone이란 게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만큼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니까요.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한다는 것은 그만큼 Resilient 하다고 할 수 있죠. 다시 말해, comfort zone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거죠. 제가 그랬거든요. 전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하기까지 수없이 고민했어요. 전 직장에서는 나름 슈퍼바이저로 일하고 있었고 풀타임 잡이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리 잡은 상태였는데 왜 굳이 이직을 하려고 했을까요? 좀 더 새로운 환경에서, 좀 더 나은 처우를 해주는 직장에서 일하고 싶었거든요. 위에서 언급했던 명언 기억하시죠? 내 삶에 빛이 필요하다면 빛이 있는 곳으로 가라고 했잖아요.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내 환경은 변하지 않을 테니까 움직인 거죠. 문제는 영어로 인터뷰를 해야 한다는 사실은 언제나 제일 먼저 저를 주춤하게 했어요. 이게 저의 comfort zone인 셈이죠. 만약에 이 comfort zone을 벗어나지 못했다면 아직까지도 그 전 직장에서 신세 한탄이나 하면서 불만 속에서 일하고 있었겠죠.
모든 도전에는 실패가 따르죠. 실패가 두려워서 시작을 못하는 경우도 많죠. 하지만 resilient 한 사람은 실패를 learnig curve 단계라고 생각하죠. 캐나다에서 살면서 아직도 영어가 늘지 않는 제 자신에게 너무 실망하고 좌절감까지 느꼈어요. 근데 다시 영어공부를 시작하기에는 제 실력이 너무 어중간한 거예요.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지 너무 막막했어요. 그래서 생각을 했죠, 왜 영어가 안 늘지..? 근본적인 원인은 실수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요. 그럼 어떤 실수를 제일 두려워하지? 내 발음을 못 알아듣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었어요. 그래서 이 두려움을 극복하려면 발음공부부터 다시 하기로 결심하고 몇 달 동안 공부하니까 자신감이 붙기 시작하는 거예요. 자신감이 생기니까 실수가 두렵지 않더라고요. 물론 여전히 실수에 대한 조바심은 있지만 이번엔 그 실수를 역이용하기 시작했죠. 만약 내 발음을 못 알아들었다면 다시 그 부분을 공부하자. 그럼 그 상황이 또 왔을 때는 정확하게 써먹을 수 있을 테니까. 이렇게 실수를 실수라 여기지 않고 나는
지금 learning curve 단계에 있구나 하는 거죠.
comfort zone과 연관된 단어를 뽑자면 challeging이 아닐까 싶어요. 결과적으로 뭔가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도전정신이 있어야 하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를 통해 또 다른 새로운 것을 배우고 그러면서 기존의 자리에서 벗어나는 훈련. 어찌 보면 태어나서부터 challenge인 거죠. 처음 걸음마를 시작할 때, 처음 학교등교 할 때, 취업이나 결혼할 때 등등 다들 다음 단계를 거쳐서 여기까지 왔잖아요. 자신도 모르게 우리는 순차적으로 comfort zone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왔던 거죠. 그러니 지금 자신이 정체되어 있다고 느끼신다면 이제는 움직일 때가 된 거라 생각하세요. 다음 단계로 move on 할 시간이니 또 다른 comfort zone을 만들 준비를 하시면 됩니다.
자, 슬슬 마무리를 지어야겠네요. 글이 참 길었죠? 실제로 녹음한다는 마음으로 글을 썼더니 이리 길러졌네요. 30분 정도 되는 분량이라 생각했는데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네요. 눈으로 듣는 팟캐스트에 오신걸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요. 다음시간에 또 새로운 주제에 대해 수다 한번 털어봐요:) 구독, 좋아요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