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3. Creative 한 삶
Quote of the Day
Just one small positive thought in the morning can change your whole day.
'아침에 긍정적인 생각으로 시작하면 하루 전체가 달라진다.' 내가 어떻게 하루를 시작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하면 모든 사람들이 다 좋은 생각만 하고 다니겠죠? 모든 건 정말 마음먹기 나름인 거 같아요. 사실 그렇지 못한 상황들이 더 많다고 느껴지지 않나요? 저 또한 아침마다 감사일기를 쓰면서 꼭 남기는 말이 '오늘하루를 잘 마무리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인데요,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겠지만 잘 마무리될 거라 믿고 그렇게 쓰거든요. 그러고 나서 출근하면 정말 예상치도 못한 일들이 일어날 때도 있죠. 하지만 일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하루를 되짚어 보면 결국엔 다 잘 마무리가 돼 있더군요. 일하는 동안은 내가 감사하다고 적어놨던 일들은 생각도 나지 않다가 다시 노트를 펼쳐봤을 때 내가 기대하고 바라는 대로 모든 일들이 잘 마무리되었다는 것을 확인했을 때는 고민하고 걱정했던 일들도 별거 아니었구나 할 때가 있어요. 다시 말하지만 모든 건 마음먹기에 달려있습니다. Mind over matter. 이왕 하루를 시작할 거 좋은 생각, 긍정적인 마인드로 시작해 보세요. 하루동안 무슨 일이 일어나든 간에 결국엔 잘 마무리가 돼서 집에 돌아오실 거예요. 그렇게 살다 보면 아침이 기다려지실 거예요. 오늘은 어떤 좋은 일들이 일어날까 하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눈으로 듣는 팟캐스트 13번째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오늘의 주제는 크레이티브하게 살아보고 싶어서 어떻게 하는 것이 크레이티브한 삶인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이렇게 정했어요.
Chat GPT에게 creativity의 뜻을 물어봤어요.
Creativity refers to the ability to generate new, original, and valuable ideas or solutions. It involves thinking outside the box, seeing connections between seemingly unrelated concepts, and applying imaginative thinking to solve problems or create something unique. Creativity can manifest in various forms, including art, literature, science, business, and everyday life.
“창의력은 새로운, 독창적이며 가치 있는 아이디어나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는 고정관념을 깨고, 겉보기에 관련이 없어 보이는 개념들 간의 연결을 발견하며, 상상력을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거나 무언가 독특한 것을 창조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혹시 여러분은 자신이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과거의 저에게 묻는다면 No라고 답했겠지만 지금은 Yes라고 답하고 싶네요. 흔히들 크레이티브한 사람이라고 하면 왠지 그림도 잘 그려야 할 것 같고, 악기도 잘 다뤄야 할 것 같고, 뭔가 신박한 것을 개발해야 할 것 같지 않나요? 화가 나 뮤지션 등등 요론 분야에 일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흔히 아티스트라고 하지요. 예술을 하는 사람은 당연히 크레이티브 하지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일반사람들이 상상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표현을 하니까요.
그런데 이러한 아티스트들은 creative 한 삶이 본인들의 직업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항상 새롭고 독창적인 상상으로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운명인 거 같아요. 일반적인 직장인이라면 과연 창의적인 삶을 산다는 것 자체가 버거 울 거예요. 그렇다고 백 프로 불가능한 건 아니죠. 예를 들어볼까요?
같이 일하는 직장동료는 원래는 그래픽 디자인 회사에서 일했는데 개인 사정으로 인해 회사를 그만두고 코스트코로 다시 취업을 했대요. 비록 그 동료는 자신의 전공과는 무관하게 코스트코에서 일하고 있지만 본인이 가지고 있는 creative 한 재능을 다른 방법으로 활용하더군요. 바로 사진편집하는 기술이죠. 그 동료의 인스타크램을 가보면 사진 한 장에 여러 가지 스토리가 담겨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같은 사진이라도 어떻게 편집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정말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최근에 몬트리올에 여행을 다녀와서 찍은 사진을 휴대폰 앱을 이용해서 색감이나 구도를 조절해 가면서 편집을 하는 것을 보여줬는데 저 같으면 귀찮아서 그냥 대충 필터만 사용하고 올렸을 거예요. 하지만 사진 하나하나에 자신이 보여주고자 하는 포인트를 살려서 편집을 하더군요. 이것이 그 동료가 가진 크레이티브한 재능이죠. 똑같은 공간 속에서 똑같이 주어진 시간에 다른 아이디어로 살아가는 것이 크레이티브한 삶이 아닌가 싶어요.
보는 관점의 전환
휴가 중에 아트 갤러리를 간 적이 있었어요. 사실 아트에 관심 있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설사 가더라도 금방 나오는 편이거든요. 근데 같이 갔던 친구가 이곳은 꼭 가봐야 한다면서 데리고 가더군요. 이 아트 갤러리는 Salt Spring Island에 있는 MAHON HALL이라는 곳인데 현지에 살고 있는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하는 곳이에요. Painting, jewerly, ceramic 등 여러 종류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처음엔 같이 간 친구가 전시된 작품들을 보면서 엄청 감동하면서 보길래 도대체 어떤 포인트에서 감탄을 해야 하는지는 모르겠더군요. 작품하나의 가격도 어마무시하게 비쌌어요. 과연 이 금액에 맞는 작품일까 하는 의구심도 들더군요. 언뜻 보면 왠지 나도 저 정도는 그릴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러다가 다른 관점으로 작품들을 바라봤어요. 과연 나라면 저렇게 그릴 수 있을까? 내 말대로 나도 그릴 수 있다면 왜 그동안 안 그린 걸까? 처음부터 그들은 그림을 그려왔을까? 재능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언제 시작을 했는가 안 했는가의 차이라는 것을 느꼈죠. 작품들의 가격은 단순히 팔기 위한 금액이 아니었어요. 이 섬에서 살면서 보고 느끼고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이곳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을 한 것들이어서 자부심에 대한 금액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들의 작품이 순수하게 보였던 이유는 섬에서의 삶 속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을 도시사람들은 볼 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창의적인 생각을 잘하려면 창의적인 작품들을 많이 봐야 한다는 말이 이해가 되더군요. 다른 관점으로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아트를 한다는 것은 꼭 기막힌 재능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 아니란 걸 깨달았죠. 그러면서 과연 나는 어떤 재능이 있을까 하는 생각과 내가 가진 재능으로 나는 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그것이 꼭 돈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여기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처럼 값으로 환산이 될 수 없는 크레이티브한 삶을 살아보고 싶어 졌어요.
크레이티브 한 삶
학창 시절에 농담으로 친구들과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공부는 잘하는데 응용을 못한다.' 진짜 그랬어요. 배운 것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잘했지만 스스로 뭔가를 응용해서 하는 것은 잘 못했어요. 학교 시험은 잘 봤지만 수능은 엉망이었던 것처럼. 그래픽 디자인을 배워서도 마찬가지였어요. 똑같이 만들 수는 있어도 새로운 것을 만들지는 못했죠. 그런 저에게 뭔가 새롭고 창의적인 삶을 산다는 것은 정말 큰 과제나 마찬가지예요.
눈으로 보고 직접 해보지 않는 이상은 언제나 하던 것만 하기 때문에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잘 못해요. 대신 알려주면 그대로 적용은 하죠. 캐나다에 와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과연 캐나다 사람들은 어떻게 먹고살까? 물론 저와 제 신랑은 한국인이라 한국에서 먹던 대로 먹고, 살던 대로 살아가는데요, 저는 항상 궁금했어요. 코스트코에서 쇼핑을 할 때 과연 이 재료는 어디다 쓰는 물건인고.. 할 때가 많아요. 또 사람들의 쇼핑카트를 볼 때면 도대체 어떤 음식을 만들기에 저렇게 많은 재료들이 필요할 까 할 때가 있죠. 저는 항상 사는 것만 사니까요. 새로운 시도를 했을 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크기에 정작 도전을 안 하죠. 이렇게 살아가니 언제나 똑같을 수밖에요. 그러다가 이제는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일들이 생겼어요. 도전을 한다는 것은 안 해본 것을 한다는 의미죠. 여행을 다녀와서 깨달은 것들이 많았네요. 특히 아트 갤러리에서의 영감이 큰 역할을 한 것 같아요. 크레이티브 한 삶이란 게 그렇게 특별할 필요가 없다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시작하는 것이 크레이티브 하게 살아가는 삶이란 사실. 그래서 몇 가지 제가 시작하고 있는 크레이티브 한 삶을 소개해보고자 해요.
Writing
미처 간과하지 못했었던 것 같아요. 글쓰기도 하나의 크레이티브 한 삶의 영역이란 사실을. 저 스스로가 아티스트가 아니기에 글 쓰는 행위는 다른 영역이라 생각했었나 봐요. 브런치를 시작하기 전부터 네이버 블로그에 조금씩 글을 써왔었는데 누군가가 읽지도 않는 글을 계속 써야 하는 생각도 한 적이 있었죠. 그냥 속풀이 용으로나 쓰자는 식으로 여기다가 브런치를 알게 된 이후로 왠지 모를 사명감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일주일에 한 번씩은 글을 쓰기로 결심한 이후로 지금까지 쓰고 있죠. 제가 쓰는 글은 저만 쓸 수 있는 거잖아요. 누군가의 글에 영감을 받아 쓰기도 하고 머릿속에 있는 제 생각들을 정리하기 위해 쓰기도 하죠. 전문 작가만큼의 실력은 아니더라도 이제는 글 쓰는 것이 하나의 창작활동이 되어 있더군요. 다른 사람들은 그림이나 사물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것을 표현한다면 저는 글을 통해서 하고 있으니 같은 거라 할 수 있겠죠?
Yoga
요가를 창작활동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저는 이를 통해서 몸과 마음을 재정비를 하죠. 요가의 가장 큰 매력은 몸의 발란스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몸의 발란스가 맞아가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제가 원하는 체형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합니다. 요가를 하는 동안에 새로운 아이디어도 떠오르고 성취감도 동시에 얻게 되죠. 이를 바탕으로 글에 대한 소재도 얻을 수 있답니다. 일석이조인 셈이죠. 세상의 모든 것들은 내가 컨트롤할 수 없지만 내 몸만큼은 컨트롤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쾌감을 얻게 되죠. 새로운 동작들을 배우고 적용하고 응용함으로써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을 때 살아가는 이유가 생기더라고요. 다양한 운동 중에 요가가 저에게 잘 잘 맞는 것 같아요. 저를 잘 이해해 주고 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양제 같은 운동이어서 날마다 새로운 삶을 사는 기분으로 운동을 하고 있어요.
Cooking
요리라고 요자도 모르던 제가 캐나다 와서 요리란 걸 해봤네요. 처음에 왜 이 재료를 쓰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그저 레시피대로만 따라서 음식을 만들곤 했죠. 맛있게 만들기보다는 제대로 따라서 만들었는지가 더 관건 인 셈이었죠. 요리를 하고 싶어도 레시피에 나온 양념재료가 없을 시에는 하다가 포기하기도 했어요. 괜히 그대로 따라 하지 않았다가 망칠까 봐. 시간이 지나고 어느 순간 요리하는 것에 익숙하게 되면서 재료가 없더라도 없으면 없는 대로 하게 되더라고요. 굳이 꼭 넣지 않아도 음식의 맛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요리하는 것에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예를 들면 매실액을 넣어야 하는 음식에서 이 음식 하나 만들겠다고 매실액까지 살 필요가 없기에 설탕을 좀 더 넣는다든가, 토마토소스가 없으면 케첩으로도 대체할 수 있으면 그렇게 사용을 하는 거죠. 한국음식 양념은 간장, 고춧가루, 고추장, 설탕, 식초, 다진 마늘만 있으면 다 만들더라고요. 들어가는 양의 비율만 조절만 하면 특제소스라고 소개되는 양념을 다 만들 수 있다는 사실. 별거 없더라고요. 만들고 싶은 음식이 있을 때는 레시피를 찾아보고 집에 있는 재료로 대신할 수 있는지 연구한 다음 가능하다면 그렇게 하는 편이에요. 더군다나 남편의 입맛을 잘 아는 저로서는 레시피대로 했다가는 남편 취향대로 만들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저만의 감각으로 요리를 하게 되죠. 새로운 것을 만들지는 못하지만 먹고 싶은 건 만들 수 있는 그런 능력이 생긴 거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요리를 한다는 것 또한 크레이티브 하다고 할 수 있겠죠?
REEL
제 인스타그램의 대부분은 릴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팔로워를 끌기 위한 영상이 아니라 그날에 찍은 사진들을 릴스로 만들어서 올리죠. 어떠한 기획을 가지고 릴스를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사진 하나하나를 고를 때마다 그날에 받았던 좋은 감정들을 주로 선택해서 만들어요. 친구들하고 모임을 했을 때도 그냥 모임으로만 끝내는 것이 아니라 릴스를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보내주면 그 또한 좋은 선물이 된다는 것을 알았죠. 처음엔 마구잡이로 올리다가 이제는 좀 더 스토리 있는 구성으로 만들려고 해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만족인 거죠. 그 많은 사진들을 무작위로 올린다면 저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들도 지루해지거든요. 적절한 음악과 사진이 조화를 이루는 릴스를 만들면 괜히 뿌듯해지고 시간이 지나고 다시 보게 되면 그날의 좋았던 기분들을 다시 느낄 수가 있어요. 유튜브 영상으로 만들면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릴스는 알아서 잘 편집해 주니까 시간도 아낄 수가 있죠. 요즘엔 사진을 찍기 전에 큰 그림부터 생각하죠. 평소에 만들고 싶었던 릴스를 잘 기억해 두었다가 기회가 왔을 때 만들기도 해요. 예를 들면 수영장에 가야만 찍을 수 있는 릴스가 있었는데 얼마 전에 호텔에 갔다가 야외 수영장이 있는 것을 알고 원하던 릴스를 찍을 수 있었죠. 이런 식으로 릴스 또한 제가 크레이티브 하게 살아가는데 한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Calligraphy
최근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어요. 바로 캘리그래피. 특히 요즘에 영어 필기체를 연습하고 있거든요. 캘리그래피를 이용한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그 영상 덕분에 다시 영어 필기체를 연습하고 있어요. 혹시 필기체 다 읽을 수 있으시나요? 캐나다에 살면서도 필기체를 쓰는 사람을 별로 보지 못했기 때문에 필요성을 못 느꼈는데 필기체로 된 메모를 받게 되었을 때 당황한 적이 있었거든요. 마치 알파벳도 못 읽는 사람이 돼버리는 기분. 그런 상황에서 더이상 당황하지 않기 위해 필기체를 연습했었죠. 처음엔 연습했을 때는 정말 초등학생이 필기체를 연습하듯이 필기체 worksheet을 프린트해서 따라 쓰면서 익혀나갔죠. 그래서 이제는 필기체를 쓸 수는 있어요. 근데 영상에 나온 필기체처럼 예쁘지가 않아요. 그 영상을 자세히 보니, 기존의 필기체에서 변형을 줘서 쓰는 거였기에 일반글씨보다 예쁘게 쓸 수 있었던 거죠. 한글도 다양한 글씨체로 많이 표현하듯이 영어 알파벳도 기존의 정형적인 틀에서 벗어난 필기체들이 많죠. 그래서 이왕 필기체 연습을 하는 거 캘리그래피에 도전해 보기로 했죠. 먼저 기본을 익힌 다음 응용해서 글씨를 완성하는 거죠. 쉽지가 않네요. 근데 뭔가 너무 있어 보여서 꼭 성공하고 싶어요. 이번 연도가 끝나기 전에 제가 만든 캘리그래피 글씨를 꼭 보여주도록 열심히 연습해 보도록 하죠.
마무리
오늘도 채바퀴처럼 돌아가는 삶을 살아가시고 계시나요? 뭔가 새로운 자극을 주기 위해서 오늘도 네이트판이나 네이버 서핑을 하고 계신가요. 멀리서 찾지 마시고 creative 한 뭔가를 본인 안에서 찾아서 시작해 보세요. 저처럼 글을 쓸 수도 있고 요리 레시피도 연구해 보시고 영상도 만들어보세요. 근데 정말 중요한 건 하고자 하는 의지입니다. 무작정 따라 한다고 다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할 생각이 없는데 그냥 시도했다가 포기해 버리면 루저가 된 느낌을 받으실지도 몰라요. 악기를 배우겠다고 무턱대로 악기부터 사시면 안 되죠. 제가 그랬거든요. 기타를 배우고 싶어서 중고마켓에서 기타를 샀다가 몇 번 쳐보지도 못하고 바로 다시 팔아버렸거든요. 세상엔 쉬워 보이는 건 있어도 쉽지 않은 것들이 너무 많네요. 그러니 돈 안 들이고 할 수 있는 creative 한 활동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시작이 될 거예요.
슬슬 마무리를 지어봅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저는 다음시간에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