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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35. 의욕상실

by Sonya J

Monday, March24, 2025


지난주에 받은 스트레스때문일까? 일요일까지 마음 조리며 긴장할 수 밖에 없었던 일주일이었다. 그래서인지 뭔가를 하고자하는 의욕조차 나질 않았다.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은 상태. 진상규명이 과연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걸까? 이대로 묻혀버리면 어쩌지? 이런 오만가지 생각들을 안하는 척하고 있지만 사실 내 머리속 뇌는 안보이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월요일. 나의 휴무는 온전한 휴식을 주지 못했다. 아침에 일어나 밀린 빨래를 하고 아침 식사를 마친후 화장실 청소를 마지막으로 나의 일과가 오후 1시에 끝났다. 보통, 그 이후에 블로그 정리를 하는데 그럴만한 힘이 없었다. 나의 뇌는 블로그 정리를 한다는 생각만으로 벌써부터 지치기 시작했다.


다시 침대로 돌아갔다. 누워서 책이나 읽기로 했다. 하지만 이미 피곤한 몸은 몇 페이지를 못넘기고 나에게 잠을 선사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도 좋지만 그로 인해 피로가 누적되는 바람에 주말은 정말 잠만 자는 것 같다. 이렇게 비생산적으로 살고 싶지 않은데…


큰게 해결되면 다시 원상복귀되겠지. 이 또한 지나가리.



오늘의 픽:

명언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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