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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근아 Apr 20. 2024

유치원에서 온 별풍선 19 - 엄마 2

정근아 동시집/ 동씨 받아쓰기 100/ 글, 그림, 북디자인

2018년 6월 출간되었던 저의 동시집입니다. 매주 일요일, 3편의 동시와 일러스트를 골라 브런치북으로 다시 연재합니다.

4살 아들의 말을 동시의 씨앗으로 받아 쓴 동시들입니다.



물고기 옷을 입은 고양이 인형


엄마는 건호가 귀여워요?

나는 고양이 인형이 귀여운데!

그럼 고양이 인형은 누굴 귀여워하지?

물고기를 귀여워하나?

그래서 물고기 옷을 입었나?






고목나무


내 코는 작은데 엄마 코는 커

내 손은 작은데 엄마 손은 커

근데 내 팔은 엄마 팔보다 길어요

볼래요?

내가

이렇게

일어나서

팔을

올리면

?


바로 엄마에게 닿지요?

내 팔이

나무 같지요?


Copyright 2024. 정근아 all rights reserved





앗 미안!


엄마가 좋아?

과자가 좋아?

과자!

엄마가 과자니까 과자가 좋은 거예요.

과자가 엄마니까 과자가 좋은 거예요


Copyright 2024. 정근아 all rights reserved






새로운 브런치북들이 연재를 시작하면서, 이 동시집 브런치북은 발행일을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변경됩니다.


[난, 멀티 디자이너] 월 / 수 / 금

[제목미정] : 화 / 목

[유치원에서 온 별풍선 ] 토

[감정을 이해해보자 with 다니엘] :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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