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하나다
돈, 돈, 돈.
세상은 돈으로 굴러간다.
밥값도 돈, 주유도 돈, 여유도 돈이다.
돈이 없으면 안 되는 세상에서,
돈을 좇는 나를 보고 있자면 문득 우습다.
돈이 나를 끌고 가는 건지,
내가 돈을 끌고 가는 건지,
하도 뛰어다녔더니 이젠 모르겠다.
그래서 가끔 멈춰서 묻는다.
"야, 그놈의 돈이 뭐길래?"
답은 간단하다.
화폐. 교환의 수단. 숫자로 표현된 가치.
근데 왜 이렇게 목을 죄는 걸까?
우리는 그 수단을 목적으로 착각하며 산다.
돈 자체를 얻으려 안달이지만,
사실 돈은 늘 어떤 '가치'와 함께 따라온다.
멋진 제품, 뛰어난 서비스, 유능한 사람,
그 모든 것엔 공통점이 있다.
사람들이 아깝지 않게 돈을 낸다는 거다.
기꺼이, 아주 당당하게.
그러니 이렇게 생각해 보자.
돈을 벌고 싶다고?
그럼 '돈을 달라'고 구걸하지 말고
'가치'를 내놔야 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릴 필요도 없다.
좋은 글, 좋은 물건, 좋은 행동.
무엇이든 진짜를 만들면 된다.
가치를 만드는 사람에게는
세상이, 아니 사람들의 지갑이
자연스럽게 열린다.
가치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조급하면 안 된다.
가치를 쌓는 건 시간이 걸리고,
시간을 버텨내는 사람이 결국 웃는다.
결론은 명확하다.
돈을 좇지 말고,
가치를 쌓자.
빌어먹을 돈,
내가 만든 가치로 당당히 받아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