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전단계, 자기 전 혈당을 100 유지해주세요

당뇨일기,혈당기록

당뇨 전단계, 자기 전 혈당을 100 정도로 유지해주세요

어제 자기전 100래로 떨어졌더니 수면중 저혈당이 지속되었어요 이런적은 처음이었어요. 수면중 저혈당이지속되면 더 위험하다고해요

오늘의 혈당관리

김치볶음밥 아침 식후 토마토 작은 것(50g) 챙겨 먹기

등산하면 혈당 훅훅 떨어짐

밥 양을 적게 먹었어도 가공식품섭취가 많아지면 혈당이 급속히 상승 가능

식후 차 한 잔의 여유 챙겨보기

양념치킨 먹을 때는 땅콩 뿌려먹고, 프라이드치킨 중심으로 소스 찍어 먹기

잠들기 전 혈당 기준 100~110 정도 유지하기

안녕하세요. 예은 예슬 맘입니다

전날 저녁에 혈당계 오류로 저녁에 측정하지 못하고 아침에 새로 부착해서 연속 혈당이를 교체해서 공복 혈당이랑 식전 혈당은 기록하지 못했어요

아침에 김치볶음밥을 먹고, 짠 음식을 먹고 나면 토마토나 오이를 먹어서 나트륨이 몸속에 흡수되지 않도록 챙겨 먹습니다.

짠맛뿐만 아니라, 오이나 토마토는 식이 섬유소가 풍부해서 식후에 먹으면 혈당관리도 쉽고 밥 양은 줄이고 포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침 김치볶음밥 1/3공기, 토마토 50g 먹고 커피 1잔 마시고 별다른 운동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혈당이 잘 잡혔어요.

아이들 수업 듣는 곳이 계단도 많고 경사도 좀 있는 곳이었는데 주차를 잘못해서 아이들 데려다주고 왔다 갔다 했더니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혈당이 잘 잡혔습니다. 엘리베이터보다는 저층은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더 혈당관리에는 유용하더라고요.

어제는 도서관 수업 후 틈새 시간에 밥을 먹어야 해서 냄새나는 식품은 조금 신경 쓰여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도시락을 준비해 갔었어요. 돈가스+김+ 밥 +핫도그를 아이가 남긴 것 1/3개를 먹었는데, 밥까지만 먹을 것을 가공식품을 좀 많이 먹어서 그런지 혈당이 많이 오르더라고요.

아이들 수업 가는 동안 산책 10분 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가공식품을 먹은 오늘은 혈당관리하기에는 턱없이 작게 걸은 건가 봐요

아이들 수업이 있는 동안 앉아서 컴퓨터 하고 있었는데 식후 1시간 반쯤 턱없이 오르는 것 보고 다시 산책을 시작했어요. 어제 수업 들었던 곳이 약간 계단도 오르락내리락 하는 곳이라서 거의 40분 정도 왔다가갔다 하면서 건물들 통로로 이동하고 계단도 오르고 내리고, 등산하는 것처럼 걸어주었어요

그렇게 경사진 곳을 40분 정도 여기저기 돌아다녔더니 혈당이 쑥쑥 떨어지더라고요. 믹스커피가 있어서 믹스 커피 가루 약간 버리고 시원하게 한잔 마시고 다시 걸었어요.

요리조리 돌아다녔더니 혈당도 쑥쑥 잘 내려 오도라고요. 도서관 수업 갔다가 미용실에 아이들 머리하러 갔었어요. 낮에 그렇게 돌아다닌 덕에 앉아 있어도 혈당이 그냥 쭉쭉 떨어지더라고요

낮에 커피를 이미 많이 마셔서 미용실에서 기다리면서 녹차를 마셨는데 생각보다 혈당이 너무 착하더라고요. 하루에 한 잔씩 녹차나 차 종류도 챙겨 먹을 음식이 될 것 같아요.

차를 자주 마실 경우 혈전 형성을 막아주고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한 충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녹차 추출물은 항산화 작용이 있다.

녹차의 매력인 쌉싸름한 맛은 카테킨(catechin)이라 불리는 탄닌 성분 때문이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의 한 종류인 카테킨은 녹차 한 잔에 대략 100㎎이 들어 있으며,

카테킨 성분은 항암 효과와 혈관 건강을 지키는 기능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카테킨은 위암, 폐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혈압을 낮추어주며 심장으로의 혈류를 늘리는 효과도 있다.

소화기관 내에서의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저해하고 지질의 체내 침착을 억제한다. 이에 혈압을 떨어뜨리고, 심장을 강화하며, 지방간이나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또 감기 바이러스의 활동을 저지시키고 체내 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막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녹차 [綠茶, green tea] (파워푸드 슈퍼푸드, 2010. 12. 11., 박병윤, 이건 순, 박선주)

기다리면서 간식을 줘서 먹을까 말까... 저녁은 치킨을 먹기로 했는데, 왠지 너무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을까 봐 1개만 먹었어요. 확실히 1개만 먹어도 10 정도 오르니까 많이 오르긴 하네요. 그래도 한두 개 정도는 먹어도 괜찮다는 결론 ~

저녁에 집에 오자마자 역시나 배가 너무 고팠어요. 혈당 계보가 나니 더 배 고파지는 기분? 아이스크림 누가바 미니를 1/2개 20Ml를 먹어주었어요. 배가 너무 고플 때는 오히려 달달한 것 진짜 조금만 먹어주면 혈당이 금방 올라와서 허겁지겁 먹는 폭식하는 횟수를 줄일 수 있더라고요.

아이스크림, 주스 이런 액상은 혈당 쭉쭉 금방 올라와요. 운동을 좀 많이 해서 기 빨리는 날 있죠. 이런 날 조금씩 먹으면 금방 혈당을 잡아줄 수 있어요. 다만, 진짜 한입만 먹어요

누가 미니 바이트 1개에 당 9G이니 1/2개 먹었으니 당 함량 5G 정도입니다. 엑설런트 1개 40Ml 하나 먹었을 때 혈당 50 이 급상승한 데 비해서 누가 바지니 바이트는 땅콩버터로 코팅되어 있어서 그런지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은 하지 않고, 그리고 같은 양 대비 덜 오르는 것 같아요. 아이스크림은 안 먹는 것이 좋지만, 진짜 진짜 먹고 싶다면 피넛버터 코팅된 미니 누가 바이트 1/2개 정도로 한입만 먹어주면 기분도 좋아지고 혈당관리도 적당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엇을 먹느냐 보다 얼마만큼 먹느냐가 혈당관리에 더 중요하고 먹지 못할 음식은 없다가 요즘 느껴지는 마음입니다.

밥이 1/4공기 정도 남아서 밥이랑 김 싸서 먼저 먹지 먹었어요. 아이스크림 먹어서 혈당이 안정되게 올라오고 하니 치킨을 먹을 때도 오늘 깜짝 놀랐어요. 보통 반 마리는 저 혼자 거뜬히 먹었는데, 반 마리 가지고, 아이들과 저 함께 먹었더라고요. 치킨 4조각 먹고 자제하게 되더라고요

당뇨가 있을 때는, 양념치킨보다는 프라이드를 양념에 찍어 먹는 것이 그래도 닭 혈당은 오르지만, 양념에 대한 추가 혈당은 줄일 수 있는 방법이겠죠 그리고 양념 닭강정, 치킨의 경우, 그냥 먹지 말고 땅콩분 때나 땅콩을 뿌려서 함께 먹으면 포만감을 더해져서 많이 안 먹어도 배가 불렀어요

먹고 나서 역시나 토마토 1개를 작은 것 먹어주었어요. 토마토도 한꺼번에 큰 것 하나 먹는 것보다는 1/2개씩, 또는 작은 사이즈 1개로 먹어주는 것이 좋아요. 한 끼 먹어주고 충분히 속을 비워주는 것이 췌장에 무리 없이 인슐린 분비를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저녁 혈당 식후 1시간 180 정도였어요.

모처럼 다이어트 댄스를 시간으로 계산해서 했어요 1시간 정도 해주었더니 혈당 쑥쑥 떨어졌어요. 약간 허기졌지만, 치킨 혈당은 한 번에 안 떨어지다 보니 가짜 혈당처럼 떨어진 것처럼 보인다 생각하고 조금 더 운동했어요. 오전에도 무리하게 좀 운동했었나 봐요

혈당이 더 오르지 않고 한 번에 그냥 떨어지더라고요 그러더니 11시 44분 저혈당처럼 떨어졌어요. 오늘은 운동하고 뭔가를 먹지 않았더니 더 떨어졌나 봐요.

운동하고 10시쯤 되었을 때, 100 이하로 떨어져 있다면 간단하게 우유 한 잔 정도를 마셔주거나, 보리빵 1개, 또는 삶은 계란 1개 정도 먹어주면 저녁 혈당도 더 편하게 관리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그냥 늦었으니 먹지 말자 했더니 새벽에 혈당계를 보니 잠들었는데 제법 저혈당이 지속되었더라고요. 잠자리에 들기 전 혈당이 82 정도로 낮게 잠들지 말고, 100 정도로 유지해서 잠들 수 있도록 해야 수면 중 저혈당 증상이 오지 않을 것 같아요.

오늘의 혈당관리 한 번 더 정리해 보면,

등산을 하면 혈당관리가 평지보다 훨씬 쉽고, 짠 음식 먹고 나면 토마토 1/2개씩 먹는다. 토마토도 음식이다 보니 한 번에 큰 것 1개 말고 나누어 먹어서 췌장이 일하는 부담을 줄여준다.

식후 저녁 운동 꼭 해주되, 저녁잠 자기 전 혈당을 100 정도로 유지해 주면 아침 공복에 저혈당 없이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다 운동 후 시간이 7시~8시라면 과일을 조금씩 먹고, 10시 이후라면 가볍게 우유 한 잔 정도 마시고 잠자리에 든다

자기 전 혈당 100유지하기 잊지 마세요.

하루하루 혈당관리하다 보니 이벤트적인 일도 많고, 평안하게 잘 지나가는 일도 많은 것 같아요. 그 그때 당황하지 않고 틈틈이 운동하고 틈틈이 몸을 위한 음식들 잘 챙겨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