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이 매력적으로 보여야 좋다.
타고난 얼굴이야 어쩔 수 없겠지만, 이왕 하는 회사 생활 잘하려면 깔끔한 게 좋을 듯하다.
더욱이, 돈 조금만 들이고, 조금만 부지런해서 그럴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은 투자다.
출근 전 샤워와 면도는 필수다.
아침에 면도하기 바쁘다면, 저녁에 미리 하면 된다.
샤워 후, 속옷은 매일 갈아입어야 한다. 특히, 담배 피우는 사람들!
본인은 모르겠지만. 옷에도 찌든 담배 냄새가 배어 있다. 40세 이상은 본인만 모르는
노인성 냄새가 나기 시작한단다. 매일 출근 전 샤워와 속옷 갈아입기를 권한다.
면도와 더불어, 삐져나온 코털은 정말 난감하다. 상대방이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이건 여자 사원도 해당된다. 화장만 할게 아니다.
다음은, 복장
출근복은 비싼 옷이 아니더라도 일주일 내내 같은 옷은 조금 곤란하다.
그렇다고 여러 벌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 계절별로(봄/가을, 여름, 겨울)
바지와 윗옷을 2~3개 준비해서 바꿔 주면서 매칭하면 무난하다.
남자는 바지를 짙은색, 밝은 색을 교대로 해서,
상의를 반대 색깔로 매칭하면 무난하다.
양복의 경우, 가급적 기성복을 사지 말고, 맞춤으로 1~2벌 준비하는 게 좋겠다.
사실, 하는 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양복 입을 일은 별로 없다.
가끔씩 입어 주면 보기가 좋다.
춘추복, 추동복 2벌 이면 충분하다. 여름에는 격식 갖춰 양복 입을 일은 별로 없다.
추운 겨울에는 기성복 코트 하나 준비하면 된다.
왜 맞춤이냐면, 양복 입을 때 제일 중요한 건, 바로 핏이다.
기성복을 수선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맞춤만 못 하다. 경험상 비싸게 맞춘 건 오래 입더라.
싸게 구입한 건, 다음 해 입지도 않고, 옷장에 처박혀 있다가 시간 지나서 결국 버린다.
구두나 신발도 1개만 떨어질 때까지 신지 마라. 발 냄새난다.
운동화/캐주얼/정장 구두를 준비해서 그때그때 바꿔 신으면 좋다.
그리고, 여름에는 무겁고 칙칙한 신발보다는 가벼운 색상이 좋다.
돈이 많이 들지 않냐고? 그 정도는 써도 된다. 술 한두 번 안 마시면 된다.
명품!
여유가 된다면, 액세서리 1~2개는 해도 좋을 듯하다. 시계, 안경, 가방, 펜 정도.
너무 Full로 다하면 오히려 없어 보인다.
제일 중요한 것! 자세다.
앉거나 서거나 상체를 똑바로 해야 없어 보이지 않는다.
좋은 옷 입고 구부정하게 있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없는 사람이 갑자기 졸부가 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