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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가 왜 생겼냐고?

by 박프로

예전 상사는 부하 사원을 관리하면서,

교육, 훈련, 성장 등 그 사람의 미래까지 걱정하면서

실제 기회와 도움을 줄 수 있었지. 실질적인 부서장 역할을 한 거지.

그러니,

그 사람도 부서장을 따르고

알아서 챙겨주겠지라고 생각한 시절이 있었지.

요즘, 부장급은 실질적인 기회를 줄 수 있는 권한은 없고,

있어도 자기 것 챙기기 바쁘고, 나눠 줄 생각도 없는데,

부하 사원을 관리하고, 통제하려고만 해.

줄 것도 없는 놈이 시키기만 하니,

꼰대가 될 수밖에.

부서장은 자신의 지배욕, 통제욕구를

책임감, 사명감, 심지어 소명의식으로 까지

착각하는 사람도 있음

더군다나, 스스로 만든 것도 아니라,

회사가 만들어준 힘을 자기 것이라 착각하고,

주는 것 없이 지배, 통제하려 하니,

꼰대가 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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