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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지은 Dec 21. 2023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의 아픔을 알아가다

이팔 분쟁 그리고 현재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에 입국절차를 받고 팔레스타인 베들레헴으로 향했다. 끊임없는 분쟁 때문인지공항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고 타국에 비해 입국 절차도 복잡했다. (전쟁 이전에 다녀와 쓴 글 임을 사전에 얘기드립니다.)


최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언론이 시끄러운데 이들 가운데는 아주 오래전부터 갈등이 지속되어왔다. 여러차례의 중동전쟁이 있었고 이번에 터진전쟁 또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의 오랜 갈등에서부터 비롯된 것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역사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짧게 말하고자 한다. 아랍,유대 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인 '아브라함' 이라는 사람이 '하갈'이라는 몸종을 통해 낳은 아들 '이스마엘'의 후손이 지금의 아랍 민족이고,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통해 낳은 아들이 유대인의 조상'이삭'이다.

이 두 민족 간의 분쟁은 깊은 역사적,정치적, 종교적, 그리고 영토적 복잡성을 갖고있다. 20세기 초반, 오스만 제국의 붕괴 후 이 지역은 다양한 국가들의 영향을 받았고, 이에 따른 분쟁과 갈등이 이어지게 되는데 이스라엘의 건국과 팔레스타인인들의 영토상의 요구로 이어진 이 분쟁은 1948년 이스라엘의 독립선언으로 시작되었다.


1967년 6일 전쟁은 중요한 순간으로,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원래 팔레스타인 영토 중 일부를 점령하게되었고, 이는 이후의 분쟁의 핵심적인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

이 분쟁의 복잡성은 정치적인 이슈 뿐 아니라, 종교, 문화적인 요소까지도 포함이 된다. 예를 들어, 예루살렘은 세계 세력들로부터 극도로 중요하게 여겨지는 도시로, 이슬람교, 유대교, 기독교의 성소가 모여있어 종교적인 갈등 요인이 된다.


또한, 팔레스타인 인구와 이스라엘 인구 간의 지속적인 교차로 충돌과 흥분을 가져왔으며, 경계 벽, 정착지 확장, 자원 사용 등의 영토 문제도 분쟁의 중추적인 쟁점이다.


이러한 복잡성은 해결이 어렵고, 다양한 시도와 중재가 있었으나 지속적인 평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국제사회와 주변 지역의 노력과 관심이 이어지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이 문제의 해결은 여전히 난제로 남아있다.


이러한 역사를 알고나니 그들을 만나 대화하며 보이는 것들이 더 많았다. 그들의 아픔을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모두에게 평화가 있기를 조심스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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