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길을 가다 보면 우리는 수많은 돌부리를 밟고 지나갑니다. 어떨때는 밟고 지나갔는지도 모릅니다. 인간과 동물의 무수한 보행 덕분에 돌부리는 날선 송곳니가 어금니처럼 편평해 졌겠지요. 아마도 돌부리의 운명은 우리 인간사와 비슷하게 투영됩니다. 그 자리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비난받을 일은 아닐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