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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대발 Nov 05. 2024

풍요로운 인연

칭찬, 배려하는 삶이 풍요롭다

우리는 가끔 상대방에 대해 깊이 알지 못하면서 겉모습만 보고 주관적인 판단을 할 때가 다.


모임에서도 불평과 비난,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있다. 기분이 가라앉고, 마음이 무거워진다. 반면에 따뜻하고 긍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솟는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과 존경, 인정을 받고, 칭찬을 듣고 싶은 욕구가 있다. 긍정적인 말과 행동은 상대방을 기쁘게 하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하버드대 연구에도 "가족과 친구, 공동체 등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가 건강과 행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가정과 사회에서 사람들과의 풍요로운 인연, 긍정적이고, 좋은 관계를 가지며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상대방이 지금까지 살아온 사회적, 문화적 환경과 성격이 다름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상대방 판단하려 하지 말고, 장점과 잘하는 것을 찾아 자주 칭찬하고, 격려해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렙퍼 바흐만은 “빈 의자“에서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고 그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을 별 볼일 없는 사람이라고 느끼게 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노력과 슬기를 필요로 하는 것은 그들을 치켜세워서 살 맛나게 느끼도록 해 주는 것이다"라고 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 하니 "기운 내. 힘내자. 넌 잘할 수 있어"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동료에게 토닥토닥!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 주자. 정감 넘치는 말 한마디, 칭찬과 격려는 삶의 활력을 불러오는 최고의 선물이다. 


또한, 상대방과 좋은 관계를 위해서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가 필요하다. 갈등이 생길 때, "상대 탓이 아니라 내 탓이다" 하고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


상대방이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할 때는 곧바로 반응하지 말고 마음속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세어 본다. 미움보다는 이해와 용서가 우리 마음을 편하게 하고 행복하게 만든다.


권혜진 세종이노베이션 대표는 "문을 열고 닫을 때 뒷사람을 배려하고, 감사함을 알고, 상대의 언어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사람을 대하는 매너 등 인간의 품격과 예의를 갖추는 것"을 강조한다.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를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고려하고 경청하며 존중하는 마음, 작은 일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도움을 주려는 "배려"의 마음가짐도 중요하지 않을까?


어느 90대 초반 할머니의 애달픈 사연을 들으며 지그시 눈을 바라보며 두 손을 꼭 잡으면서 위로를 건네는 "동네 한 바퀴 진행자인 이만기 님"의 모습에서 왠지 모를 뜨거운 감정을 느낀 적이 있었다.


살다 보면 "자기 이야기만 하는 사람,  화를 자주 내는 사람,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침을 뱉고,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 강아지 배변을 치우지 않는 사람ᆢ" 주변에 공감과 배려가 부족한 사람들이 있다. 


칭찬과 배려는 사람 간의 관계를 깊고, 의미 있게 만드는 핵심 요소이다. 작은 배려와 공감은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행복가져다준다.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는 말처럼 칭찬, 배려하는 삶이 더 풍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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