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심리학 분야 최고 명문대학교
'범죄심리학' 전공으로는 캐나다 랭킹 1위이자 전체 미국대학까지 통틀어 10위권에 들어가는 명문 SFU (Simon Fraser University)로 대학탐방을 다녀왔다. SFU는 학교 자체 랭킹보다 학과 랭킹이 더 높고 유명한 곳 중의 하나이다. 질문을 하나 던져보자.
왜 SFU는 '범죄심리학' 전공이 유명할까?
밴쿠버 지역이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곳이어서? 하지만 밴쿠버는 전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1위 2위를 다투는 곳이다.
아이들은 SFU 올 가을학기 신입생과 함께 Burnaby Campus 공식 투어에 참여하여 학교 건물 구조 설명, 기숙사, 식당, 경기운동장, 헬스장, 수영장, 도서관 등을 직접 둘러보았다.
SFU에 갈 때는 우리나라의 경전철에 해당하는 Skytrain을 이용하여 이동했는데 실제적인 영어교육 효과를 위해 아이들이 직접 한국의 교통카드 격인 Compass Card를 발급받았다. (사진에 보이는 지상철인 경전철 Skytrain은 한국 용인시에서 도입한 경전철을 제조한 곳이다.)
캠퍼스 투어 후에 Metrotown Metropolis Mall에 위치한 극장에서 Minions: the rise of Gru를 관람하였는데 팝콘, 젤리, 음료수 등 우리 아이들이 영어로 주문, 결제까지 직접 해보았다.
영화관람 후 다시 Skytrain을 타고 Coquitlam 지역 도서관에 모여 오늘 하루 동안의 일을 간략히 영어로 정리해 보도록 가이드를 했다.
하루일과를 짧지만 영어로 정리해 보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시도했는데 아직은 익숙하지 않고 영어 수준도 약한 부분이 있어서 오늘은 제대로 적지는 못했다. 캐나다 교장선생님과 긴급 협의해서 내일부터 저녁마다 영어로 하루 일과를 정리해 보는 훈련을 현지 친구들이 도와주기로 했다.
내일은 British Columbia주에 위치한 캐나다 대학랭킹 2위의 최고 명문학교인 UBC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대학탐방과 NLCC Youth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차가 완전히 몸에 적응되지 못한 기간인데도 아이들이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과 현지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이 정말 대견스럽다. (나는 시차 문제로 오후에 지역도서관에서 나도 모르게 거의 혼절하듯 잠듦. 나이 탓인가?)
1. 미국이나 캐나다는 현지 고등학교 학생들의 대학 탐방 프로그램이 잘 돼있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 학교를 선정할 때 분명 도움이 될 텐데 왜 우리나라는 활성화되지 못한 것일까?
2. 우리나라의 범죄 심리학 분야는 어느 대학이 가장 훌륭한가? 미국이나 캐나다에 비해 약한 이유는 무엇일까?
3. 우리나라에서 학교 랭킹보다 학과 랭킹이 높고 유명한 대학은 어디인지 알고 있는 곳이 있는가?
by 비전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