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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남수 Jan 14. 2024

프롤로그

질문이 있는 여행 : 캐나다 편

캐나다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면적이 큰 나라다. 

밴쿠버 캐나다 플레이스

나는 캐나다 밴쿠버에 2022년 여름에 처음 가보았다. 대안학교 교감으로 근무할 때, 학생들에게 세계관을 넓혀주고 싶어서 추진했던 프로젝트였다. 당시 코로나가 아직 극성이어서 백신을 모두 맞은 학생만 갈 수 있다 보니 겨우 3명의 학생만 데리고 갈 수 있었다.


여행은 살아있는 교육이다.


학생들은 4주간의 기간 동안 현지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현지 학생들과 사귀며 학교생활을 했는데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다녀와서 다음에 또 가고 싶다고 말하는 학생이 있었다. 나는 학생들이 학교나 학원에서 한 달 동안 영어만 수업하다가 돌아오는 것보다 이것이 훨씬 좋은 교육이라고 생각했다.


어느 나라를 가던 질문을 던지는 나의 습관처럼, 캐나다 밴쿠버에 가서도 질문을 던지며 여행공부를 했는데 이 질문은 학생들과의 대화 속에서도 생활교육으로 적용했다.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며 던졌던 질문을 포함한 체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김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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