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워커홀릭인가?
워커홀릭
일 중독이라고도 하며
노는 것보다 일하는 것을 즐기며 하는 사람들을 뜻함
워커홀릭에 관한 설명이야
원래는 절대 워커홀릭들을 이해하지 못했었어
누가 노는 것보다 일하는 걸 더 좋아해...
미친 소리라고 생각했지
근데 최근에 워커홀릭이 조금씩 이해가기 시작했어
큰일이야 내가 미쳐버린 게 분명해
왜 이해가 가기 시작했냐면
친구와 대화를 하다가 느낀 건데
친구가 나한테 매일 책 읽고 글쓰는거
힘들지 않냐고 물어보는 거야
내 입장에선 그걸 재밌어서 하는 거니까
전혀 힘들지 않았는데
그렇게 말해주니 친구가 한 말이
"너 그거 워커홀릭이야"
'...오? 이게 워커홀릭인가..?'
이게 워커홀릭인가 싶어서
집에 돌아와서 생각에 잠겼어
'책읽고 글쓰는 것이 나한테는 일이 아닌데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일처럼 보이겠구나'
'워커홀릭들도 본인들은 재밌어서 일을 하는 건데
그걸 주변에서 워커홀릭이라고 하는 거겠구나'
맞는 말이더라고
난 워커홀릭이더라고
왜 워커홀릭들이
그토록 일에 빠지는 이유를 알 것 같아
일이 아니라
하고싶고 재밌는 무언가로 느끼니까
나한테 책 읽는 것과 글쓰기가 딱 그런 것 처럼
평소에도 글감이 될 만한 걸 항상 생각하고
찾으면 보물이라도 찾은 것 처럼
바로 메모장을 켜서 기록하거든
생각해보면 이것도 다른 살마들이 보면
미친 사람처럼 보일 것 같긴해
스티브 잡스의 명언 있잖아
"And the only way to do great work is to love what you do."
- Steve Jobs -
위대한 일을 하려면 당신이 하는 일을 사랑해야 한다
- 스티브 잡스 -
솔직히 말해서
나는 위대해지고 있는 것 같아
내가 하는 것을 사랑하고 있으니까
워커홀릭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좋은 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 반성해야겠어
워커 홀릭은 삶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었단걸
물론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하는 건 잘못된 거지만
나는 그 적정 선을 지켜가며
일과 사랑에 빠져보려고
진짜 좋아해서 하는 건데
다른 사람은 이해못하는 뭔가가 있어?
있다면 워커홀릭은 아닐까?
이 감정이 끝까지 쭉 갔으면 좋겠다
더 노력해서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게
앞으로도 워커홀릭이 되어볼게
+ 단지 시작하는 것에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