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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에게서 이건희 선대 회장의 향기가 난다

Feat. 서두르지 말자 그러나 쉬지도 말자

by 디노 백새봄 Mar 18. 2025


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 임원을 향해 "전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이 훼손됐다"며 고강도 경영쇄신을 예고하면서, 예전에 이건희 회장이 1993년 프랑크푸르트 선언에서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라"고 하며 혁신을 주문했던 모습을 떠오르게 하는 오늘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나라 굴지의 시총 1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이야기와 이재용 회장의 메세지를 보면서 우리의 삶에 적용해볼 것은 없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삼성전자의 위기








삼성전자가 위기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반도체 시장의 불확실성, 글로벌 경제 상황, 경쟁 심화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 반도체 업황 부진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인 반도체(특히 메모리 반도체)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IT 수요 감소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2022~2023년 동안 반도체 가격이 급락하면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실적이 악화되었습니다.


최근 AI 반도체(고대역폭 메모리, HBM) 시장에서 삼성이 경쟁사(특히 SK하이닉스, NVIDIA)보다 뒤처졌다는 시장의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사실, SK하이닉스에게 기술력이 더이상 앞선다고 말하기 힘든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AI 칩을 생산하는 엔비디아가 HBM 구매를 SK하이닉스에서 주로 하면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낮아지는 것이 문제로 거론됩니다.





2. TSMC와의 파운드리 격차



삼성전자는 반도체 위탁 생산(파운드리) 부문에서 TSMC와 경쟁하고 있지만, 기술력과 수율(생산 효율성)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특히 3나노 공정에서 고객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퀄컴, 엔비디아 등의 주요 고객이 TSMC로 몰리고 있습니다.





3.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정체



삼성전자의 또 다른 핵심 사업인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 정체에 빠졌습니다.


애플, 중국 기업(샤오미, 비보, 오포 등)과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점유율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특히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애플이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중국 내 시장 점유율도 급감하고 있습니다.





4.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경쟁



삼성전자는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 경쟁 속에서 미국의 제재와 중국 시장 위축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을 규제하면서, 삼성전자의 중국 공장 운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칼을 뽑은 이재용 회장
















17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 계열사 임원을 대상으로 한 일명 '삼성다움 복원을 위한 가치 교육'이란 명칭의 임원교육에서 "위기 때마다 작동하던 삼성 고유의 회복력은 보이지 않는다"며 "경영진부터 철저히 반성하고 사즉생의 각오로 과감하게 행동할 때"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수많은 이야기를 하였는데요...




주요 메세지를 요약한 기사가 있어서 가지고 와보았습니다.






21세기를 주도하며, 영원할 것만 같았던 30개 대표 기업 중 24개가 새로운 혁신 기업에 의해 무대에서 밀려났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변화에 제때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남의 일이 아닙니다.


인류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기술 혁신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국가총력전의 양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죽느냐 사느냐 하는 생존의 문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경제와 산업을 선도해야 할 삼성전자는 과연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가?

전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이 훼손되었습니다.

과감한 혁신이나 새로운 도전은 찾아볼 수 없고, 판을 바꾸려는 노력보다는 현상 유지에 급급합니다.

위기 때마다 작동하던 삼성 고유의 회복력은 보이지 않습니다.

경영진부터 철저히 반성하고 사즉생의 각오로 과감하게 행동할 때 입니다.

첫째도 기술, 둘째도 기술, 셋째도 기술입니다.

경영진보다 더 훌륭한 특급인재를 국적과 성별을 불문하고 양성하고 모셔와야 합니다.


성과는 확실히 보상하고 결과에 책임지는 신상필벌이 우리의 오랜 원칙입니다. 필요하면 인사도 수시로 해야합니다.


중요한 것은 상황이 아니라 상황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입니다.









이재용 회장의 절박함이 느껴지세네요. 우리나라 1위 기업인 삼성이 꼭 다시 예전의 화려했던 명성을 찾아서 21세기의 쌀인 반도체 강국의 위치를 계속 유지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임원교육에서 주목되는 키워드 중 하나는 '독한 삼성인'입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임원들에게 각자의 이름과 함께 '위기에 강하고 역전에 능하며 승부에 독한 삼성인'이라고 새겨진 크리스털 패를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대 회장인 이건희 회장님이 1993년 프랑크푸르트 선언에서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라"고 하며 혁신을 주문했던 모습과 동일한 고강도 쇄신을 요구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재용 회장의 메세지를 보면서 저에게도 동기부여가 되었던 문구가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상황이 아니라 상황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입니다.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예상치 못한 어려움과 변화에 직면하게 됩니다. 


때로는 계획이 어그러지고, 예상치 못한 장애물이 앞을 가로막기도 합니다. 하지만 같은 상황에서도 어떤 사람은 좌절하고 주저앉는 반면, 어떤 사람은 기회로 삼아 더 큰 성장을 이뤄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주어진 상황이 아니라 그것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인 것입니다. 



40대 중반까지 살아보니 세상만세 쉬운게 없고, 그냥 얻어지는게 없습니다.


하지만, 노력하면서 꾸준히 살아오니 작은 성공이 하나씩 저의 삶으로 들어오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어려움이 있으시더라도 좌절하거나 주저않지 마시고 잠깐 쉬었다 가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천천히가더라도 한걸음 한걸음 끝까지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분명히 여러분이 간절히 원했던 그 순간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모든 분이 진심으로 수익 나길 바라는 디노의 맘이 오늘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시장을 이기는 투자... 


우리 모두 부자 되는 투자...


디노가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한 투자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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