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학의 연구 결과를 스포츠 과학의 맥락에 적용하다
뉴로애슬레틱 운동은 처음으로 신경계를 운동법의 중심에 두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입니다. 뉴로애슬레틱 운동은 신경계의 구조와 기능에 관한 모든 연구를 정리하고 해석한 학문인 신경과학을 기반으로 합니다.
뉴로애슬레틱 운동의 목표는 움직임의 실행과 제어에 크게 관여하는 중추 신경계와 말초 신경계 사이의 기능과 상호 작용을 평가하고 개선하여 움직임을 최적화하는 것입니다.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의 기능과 상호 작용을 개선하기 위해 뉴로애슬레틱에서는 전정계, 시각계, 촉각계의 세 가지 감각 시스템의 관점에서 개인의 움직임에 접근합니다. 이 세 가지 시스템은 전체 신경계의 건강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은 전정 시스템에 대한 내용입니다.
전정시스템
전정 시스템의 신경 해부학 및 기능
전정 시스템은 우리가 공간 속에서 방향을 잡고 이동하는 데 도움을 주는 우리 몸의 주요한 안정화 시스템입니다. 전정기관은 반중력 시스템 중 하나이며 직립 자세와 움직임을 위한 GPS 역할을 합니다. 간단히 말해, 전정 시스템은 두 가지 질문에 답합니다:
1) 공간의 위/아래가 어디인가?(몸의 자세, 위치 등을 기준으로)
2) 나는 어느 방향으로 /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가?(눈을 감았을 때에도 느낄 수 있는 감각)
전정 시스템은 세 가지 주요 기능을 수행합니다:
1) 자세 제어
2) 방향 감각
3) 시선, 시야의 안정화 (시각 시스템과 협응)
그렇기 때문에 전정 시스템에서 기능 장애가 있는 경우에 균형 장애, 어지럼증, 안진, 메스꺼움, 서 있거나 걸을 때 자세의 불안정성을 유발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능 장애의 정도에 따라 증상이 더 강하거나 약해질 수 있습니다.
전정 시스템은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전정 기관 - 정보 수신
2) 전정 신경 - 정보 전달
3) 전정 핵 - 정보 처리
전정 기관은 내이에 위치하며 다섯 가지 구성 요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난형낭 | 구형낭 | 수평 반고리관 | 전방 반고리관 | 후방 반고리관 (세반고리관).
이 5 개의 센서는 좌우 내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두 개의 황반 기관 (난형낭 및 구형낭)은 머리의 수평(자동차의 가속) 및 수직(번지드롭의 가속) 가속도를 감지합니다. 또한 중력과 관련하여 놓인 머리의 위치에 대한 정보(롤러코스터에서 눈을 감았을 때)를 제공합니다. 세반고리관은 머리의 회전 가속도(트리플 악셀!)를 감지합니다.
이렇게 전정기관에서 수신받은 감각 정보는 전정-달팽이관 신경을 통해 전달됩니다. 전정 기관과 달팽이관에서 4개의 전정 핵과 2개의 달팽이관 핵으로 구성된 전정-달팽이관 신경은 감각 정보를 전기 자극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전기 자극이 도달하는 네 개의 전정핵은 뇌간인 교뇌와 연수에 위치합니다. 이 네 개의 전정핵은 무엇보다도 전정 정보의 통합을 담당하며 전정 반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전정-안구 반사(VOR), 전정-경(목근육) 반사(VCR), 전정-척추 반사(VSR)가 바로 그것입니다.
위 그림 중 아래의 예시처럼 한 템포 늦게 시선이 따라간다면, 전정 기관의 안정성이 약하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신경계 훈련과 함께라면 약해진 전정 기관을 개선하고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트레이닝 방법이 존재합니다.
요약하자면, 전정 시스템 훈련의 목표는 신체 전반의 안정성(낙상 예방)과 근육의 긴장도(불필요한 긴장 최소화)를 최적화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