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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탐방, 리사르 커피

나름 나만의 단골

by Riro

약수역에 가면 기가 막힌 에스프레소 집이 생겼다는 소문이 커피 좀 마셔봤다 하는 사람들에게 퍼졌다. 친구와 함께 부리나케 가봤지만 이미 소문 듣고 온 사람들로 북적북적, 매장이 작아 한참을 기다린 후 에소를 진짜 한입에 털어 넣고 나왔었다.


그 후로는 그 번잡함이 싫어서 가지 않다가 다른 매장이 생겼을 때 다시 가보았다. 쌉쌀하고 고소한 에소와 설탕의 단맛이 섞여 달달하기도 해서 자꾸 끌리는 맛이다. 게다가 가격까지 저렴해 이런저런 메뉴를 다 마셔보겠다며 여러 잔 시키게 된다. 한잔으로 끝내기는 아쉬운 리사르로 에스프레소 탐방을 떠나보자.


* 천골 골절로 인해서 작업이 힘들어서 그림에 대해 고민하다가 조금 다른 스타일로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기존의 일러스트 같은 느낌이 나은 가요? 아니면 이런 만화 같은 느낌이 나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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