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리사르 덕분에 즐기게 된 에스프레소, 이제는 그냥 지나치던 에스프레소 전문점들도 눈에 들어온다.
한때 운동에 열심이었던 나는 가벼운 걷기나 달리기로 동네를 탐방하곤 했다. 그러던 중, 후암동의 골목을 걷다 주황색 의자가 눈길을 사로잡는 새로운 에스프레소 바를 발견했다. 게다가 아침 일찍 문을 여는 곳이라 산책 중간에 들러 에스프레소 한 잔을 가볍게 마시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발길을 옮겼다.
오늘은 바로 여기다. '오르소 에스프레소 바'
엉덩이 뼈 골절(천골)이 회복이 더딘 가운데 또 다른 건강 상의 문제가 있어서 부득이하게 한 주 쉬고 돌아왔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여전히 만화 느낌으로 그렸습니다. 새해 액땜을 조금 세게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