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

영국의 초등 영어

나는 현재 영국의 초등학교에서 보조 교사로 일하고 있다.

Software Engineer로 시작한 저의 Career는 영국에서 홀로 육아를 하며 직장 선택의 기준이 많이 바뀌었다.

나의 career 발전과 Finance 이라는 이상적인 목적에서 좀 더 생계형 목적으로. . .

아이들을 키우며 시작한 이 일은 아이들을 키움에 있어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되어 주었다.

영국의 교육을 받아본 적 없는  뼛속까지 한국 사람인 한국 엄마가 영국의 초등 교육을 이해하고 영국의 영어를, 일을 하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미국식 영어를 문법으로 글로만 배우던 나에게 ' 영어 ' 는 끝없는 숙제 같았고 지금도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Phonics를 아이들과 같이 배우게 되었고,  진도가 떨어지는 아이들을 따로 혹은 그룹으로 가르쳐야 하는 상황들이 생기면서 Little wand Phonics를 교육받았다.

덕분에 영국 사람들이 왜 내 발음을 알아듣지 못했는지.. 왜 내가 그들의 말이 잘 안 들렸는지를 이해하게 되었고, 내 아이들의 학교 생활과 그들의 교육 진도를 알게 되면서 엄마로서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한 감도 잡혔다.

그 과정 중 하나로 내가 알고 있던 작은 지식 혹은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  나의 영어는 여전히 많이 부족하고 발음또한 여전히 구리지만 적어도 아이들에게 가르침에 있어 , sound는 제대로 가르치고 있다 자부하고 있다. ^^

이 연재의 목적은 교육의 목적이라기보다는 영국의 초등학교에서 학년별로 Phonics를 어떻게 가르치는지 그리고 그 Phonics를 기본으로 Reading을 어떻게 돕는지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의 공유의 목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