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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죽음을 무엇이라고 하는가?

by 케이시르

성경은 하나님이 아주 분명하게 사람에게 말씀하시길 창세 전부터 택하셨고 예정하셨고 아들이 되게 하셨다고 약속해 주셨다. 택하셨다는 의미는 택함 받지 못한 사람도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이 누구이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나님의 뜻을 더 알아보아야 한다.


예레미야 1:5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 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어머니의 태에 있기도 전에 나오기도 전에 택한 사람들을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다는 말씀이 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언자로 세워졌고 택함 받은 자라고 말한다. 그럼 반드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님들만 택하심 받았다는 의미인가요?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으니 더 따라가 보기로 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아들로 표현되는 인물이 두 명이 있고 그 이름은 아담과 예수이다.

누가복음 3:38

가이난은 에노스의 아들이고, 에노스는 셋의 아들입니다. 셋은 아담의 아들이고, 아담은 하나님의 아들이었습니다.


마태복음 3:16-17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이 땅에 두 아들을 보내셨는 데 첫 번째 아들은 아담이고 마지막 아들은 예수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둘만 보시고 죄인인지 의인인지 판단하신다. 하나님은 각 사람들을 가장 가까이서 귀하게 여기시며 머리털까지 세신 바 되었지만 평가와 심판을 하실 때에는 우리를 보고 하시는 것이 아니다. 아들을 보고 하시는 것이다.


먼저 첫 번째 아들 아담은 태생은 땅의 흙으로 지어진 사람이고 하나님의 아들이었다.

창세기 2:7, 19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하나님은 아들 아담에게 말씀(계명)을 하나 주었는 데 어떤 말씀인지 잘 읽어보도록 하자.

창세기 2:16-17
9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16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어떤 말씀을 사람에게 주었나요?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했나요? 이처럼 우리는 말씀을 방금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읽으려 하지 않고 새기려고도 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가장 먼저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이게 가장 먼저 주신 말씀이다. 평화와 사랑만 가득하여 지킬 것이 없을 것 같은 에덴에 하나님은 뜬금없이 지키라는 것이다. 지키라고 하신 의미는 무엇이며 무엇을 지켜야만 했을까?


그리고 주신 말씀이 동산 가운데에 생명나무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는데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한다. 동산 가운데에는 선악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분명 생명나무도 함께 두셨지만 우리 눈에는 선악과만 보일 뿐이다.


아담은 하나님 말씀을 들었고 그 말씀을 아내에게 가르쳐 주었는지 이브도 말씀을 알고 있었다. 이브는 그 말씀을 어떻게 들었는지 한번 보기로 했다.

창세기 3:1-3
1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에덴에는 간교한 뱀이 있었는 데 뱀도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고 있어 아담의 아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뱀은 이브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했는지 시험하였고 이브는 말씀을 알고 있었는지 자신 있게 대답한다. 동산 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 있지만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고 죽을까? 하였다. 라고 말을 흐린다.


우리가 말씀을 잘 들었다면 이브의 행동이 이상하다는 것을 바로 느껴야 한다. 아마 아담도 이브도 하나님의 말씀을 깊게 생각하지 않고 들었다고 보이는 장면이다.

아담이 이브에게 말씀을 가르친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하나님이 하지 않은 말씀을 이브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브에게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라고 가르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동산 가운데에 생명나무가 있다는 중요한 사실도 모르고 있다.


아담도 이브도 말씀에는 관심이 없고 온갖 들짐승과 공중의 새들과 나무의 열매들을 보느라 정신이 물질에만 빠져있기 때문에 말씀은 전혀 관심이 없어 보인다.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과감 없이 정확하게 가르쳤어야 하는데 동산 가운데에 나무를 만지지도 말라고 가르쳐주면 먹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던 것 같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동산 가운데에 생명나무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는데 생명나무를 보면 네 마음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은 "선악과를 먹지 말라"만 머릿속에 기억하고 이것만 하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사람은 절대 그것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창세기 3:4-6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 지라


결국 말씀을 마음에 새기지도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죽을까? 의심하고 있던 이브는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뱀의 말이 더 듣기 좋았는지 하나님의 말도 남편의 말도 잊어버린 채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먹게 된다. 아니 먹을 수밖에 없었다.


창세기 3:17
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생명나무도 옆에 함께 있었고 남편도 그의 옆에 있었는데 이브는 자신이 듣고 자신이 믿은 선택을 하였고 아담도 이브의 말을 들으며 결국 그들의 선택으로 이 땅은 죽을까? 하노라 했던 의심이 현실로 되어 땅에 죽음이 들어오게 된 것이다.

창세기 3:22-24
22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23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그를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
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결국 사람은 죽음에 이르게 되고 사람에게 지키게 했던 에덴동산의 생명나무도 천사와 불 칼에게 맡기시며 하나님의 첫 번째 아들은 쫓겨나게 된 것이다.


아담과 이브는 현상적으로 보았을 때 먹지 말라는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었기 때문에 죽음이 찾아왔고 에덴에서 쫓겨난 것이지만 본질적으로는 말씀을 제대로 듣지 않았고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분명히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의 손을 들어 생명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아담과 이브가 말씀을 알고 있었다면 옆에 있던 생명나무를 바로 먹었더라면 죽지 않고 살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바로 옆에 함께 있던 생명나무의 존재 자체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성경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죽음에 대한 사실은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아는 척 모른 채 살아가는 것을 말하고 있으며 누군가 다가와 하나님 말씀으로 이것은 이러한가? 저것은 저러한가? 했을 때 내가 듣기 좋은 말에 넘어가고 결국 우리는 이브와 같은 삶이 될 것이다.


로마서 5:12
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창세기 2:22-24
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하나님이 평가하시고 심판하실 때에 아들을 보고 하신다는 의미를 조금 더 살펴보면 이브의 잘못된 선택의 시작이 아담까지 이어졌지만 하나님은 아담에게 징계를 내리셨다. 이는 여자 곧 사람을 아담의 뼈 중의 뼈, 살 중의 살이라고 불렀기 때문에 아담에게 징계를 내리면 뼈와 살도 함께 징계를 함께 받게 하신 것이 하나님에 죽음의 약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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