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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생명을 무엇이라 하는가?

by 케이시르

하늘의 마지막 아들은 예수이다. 흙으로 지은 첫째 아들 아담과 달리 예수는 말씀으로 낳은 아들이다. 이것이 무슨 뜻인지 성경을 보며 설명해보려고 한다.


창세기 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누가복음 1:35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아담을 지을 때에도 생기(루아흐) 성령으로 예수를 낳을 때에도 성령(프뉴마)으로 모두 성령을 통해 생명이 된 것은 같으나 아담은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성령으로 생명이 되었고 예수는 말씀으로 잉태되어 성령으로 생명이 되었다 것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저자가 쓴 글에 일관되게 일치하는 것은 모두 말씀이다. 말씀으로 창조하였고, 제사보다 말씀 듣는 것을 좋아하셨고, 말씀 듣고 이해하기를 게을리하여 땅이 저주를 받았고, 그 말씀으로 예수라는 하나님의 아들을 낳았다. 성경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요한복음 1:1-3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요한복음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태초에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말씀이 곧 하나님이었다." 라는 사도 요한에 고백이 있고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함께 계셨으니 그 말씀이 예수이며 하나님의 독생자라고 말하고 있다.


분명 아담이 첫째 아들이었는 데 왜 독생자 외아들이라고 불렀을까요?


히브리서 11:17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아브라함은 여종 사라와 낳은 첫째 아들 이스마엘이 있었지만 이삭을 외아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유는 아브라함은 모든 것을 상속 받은 특별한 사람이 이삭이었기 때문이다.


성경은 이상하게도 아주 일관되게 첫째는 아무 이유도 없이 죽임을 당하거나 하나님의 복을 받지 못했으며 둘째 또는 마지막 아들에게 복을 주셨다. 아담도 가인도 이스마엘도 에서도 모두 장자였지만 하나님의 아들로 택함을 받지 못했으며 사람이 세운 이스라엘의 첫번째 왕이 된 사울도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키스의 장자였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두 번째 왕이 된 다윗은 이새의 마지막 아들이었다.


창세기 25:26
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24 그 해산 기한이 찬즉 태에 쌍둥이가 있었는데
25 먼저 나온 자는 붉고 전신이 털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 하였고
16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였더라


창세기 48:17-19
17 요셉이 그 아버지가 오른손을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은 것을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여 아버지의 손을 들어 에브라임의 머리에서 므낫세의 머리로 옮기고자 하여
18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아버지여 그리 마옵소서 이는 장자이니 오른손을 그의 머리에 얹으소서 하였으나
19 그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아니하며 이르되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고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 아닌 예수님이 비유로도 설명해 주셨으니 아버지 곁에 항상 있던 장자와 아버지를 떠나 방탕한 생황을 하다가 돌아온 둘째 아들을 반기시며 깨끗한 겉옷을 입히시고 약속의 가락지를 끼워주시는 아버지의 모습, 그 모습을 보고 아버지에게 불평하고 원망하며 동생을 저주하는 장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누가복음 15:11-32)


하나님은 사람에게 무엇을 보이시기 위해 비유이지만 이토록 자극적이기도 하고 도무지 이해 할 수도 없고 이해하는 것조차 거부하고 싶은 어려운 상황을 말씀해주셨는지 반드시 찾아내야만 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택하시고 예정하신 원리를 배우고 넘어왔다. 미리 아심에 따라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미리 아셨고 보셨으므로 마지막 외아들 예수를 나타내시기 위해 하나님과 멀리하는 장자와 하나님과 가까이 한 마지막 아들의 가정을 미리 아심에 따라 택하셨으며 성경의 이름으로 쓰임 받았고 이는 우리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이 분명 있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말씀이 육신 되어 우리와 함께 하셨으며 하나님의 모든 것을 상속 받으므로 독생자 되신 둘째 아들과 아무 이유도 알지 못한 채 어쩔 수 없이 죽어야만 했던 장자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우리는 알아야만 한다. 저자는 이것을 성경에 첫 번째 비밀이라고 생각하며 이것이 바울이 말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또는 "기초 원리"라고 생각하며 이 비밀이 매우 크다고 생각하여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알아가보려고 한다.


히브리서 5:12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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