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땅을 보며 나를 보았고 하늘을 보며 우주보다 막연한 신의 존재를 탐구해 왔다. 신의 존재, 그리고 신의 뜻을 확인하기 위해 여러 가지 책들을 찾아보고 검토한 결과 성경이 사람이 쓰기에는 불가능할 만큼 정교했고 논리적이었고 이성적이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 두 명을 알게 되었다. 가장 먼저 된 장자 아담과 마지막 독생자 예수가 있었다. 신기하게도 사람이 쓴 신화들도 보면 신과 사람이 만나 아들을 낳았으며 그 아들과 신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신화에서는 그 아들이 신과 적대관계에서 다투고 싸우는 이야기들이다. 반면 성경은 아들들이 화해의 중재자 역할을 한다고 되어있다.
이 첫 번째 미스터리 신과 아들의 관계에 대해 찾아보려고 한다.
로마서 5:12.17-18
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17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성경은 두 아들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장자 아담에 의해 모든 사람이 사망에 이르게 되었고? 마지막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많은 사람이 생명이 이르게 되었다?
사람의 지식과 지혜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문장이다. 한 사람 때문에 많은 사람이 정죄함 받아야 했고 한 사람에 의로운 행위 때문에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함은 받았다는 말도 안 되는 말을 하고 있다. 사람들마다 죄인이 죄인 되었고 의인이 의인된 것이지~ 대체 왜? 한 사람을 보고 모든 사람을 평가하시는 것일까?
하나님은 사람들을 모두 감찰하고 계시지만 평가는 아들들을 보고 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장자 아담의 죽음과 둘째 아들의 죽음에는 어떤 의미와 뜻이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여기서 저자는 한 가지 물음을 던지고 싶다.
사람은 왜 죽어야만 하나요? 모두가 알고 있지만 또 모두가 이유는 모르고 있는 사실이 죽음이 아닌가요?
사람은 누구다 죽는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그 이유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슬픔에 빠지게 된다. 이유라도 알았더라면 큰 슬픔에 빠지지는 않았을 터인데 도대체 이유를 알지 못한다. 저자는 이 질문을 스스로 던진 후에 비로소 알게 된 것은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어야 하며 그 이유를 모른다면 죽음을 사람이 단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성경은 아담의 아내에 잘못된 선택으로 하나님의 저주로 흙은 흙은 돌아갈 것이다라는 말씀에 의해 아담과 그의 아내 된 모든 사람이 흙으로 돌아가는 죽음을 맞이해야만 했다.
창세기 3:17-19
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창세기 3:20
아담은 자기 아내의 이름을 "이브"라고 지었는데 이것은 그녀가 온 인류의 어머니가 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장자였던 아담은 온 인류의 남편이 되었고 아담이 죽게 되었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남편 잃은 과부의 삶을 살고 있음을 보여 주고 계시며 장자이며 외아들의 아내는 고통의 삶을 살고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하며 서서히 죽어가야만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며 그것이 아담의 아내 된 인류의 모습이며 성경에서 보여주고 장자들이 죽임을 받는 모습은 곧 나의 죽음을 뜻하기도 한 것이다.
출애굽기 12:29-30
29 처음 난 것 곧 왕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옥에 갇힌 사람의 장자까지와 가축의 처음 난 것을 다 치시매
30 그 밤에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모든 애굽 사람이 일어나고 애굽에 큰 부르짖음이 있었으니 이는 그 나라에 죽임을 당하지 아니한 집이 하나도 없었음이었더라
하나님의 아들 장자의 아내 된 인류와 고통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신 것이 둘째 아들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이다. 장자가 죽고 과부 된 아내들은 둘째 아들에 아내가 되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셨다.
로마서 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3: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디도서 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 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온 인류에 찾아온 고통은 장자의 죽음으로 과부 된 삶이 땀 흘리고 고생하고 수고하여도 땅에 있는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수고한 만큼 결실을 맺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고통이 찾아온 결과는 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모두 남의 탓을 하고 있는 상황에 놓여있다.
창세기 3:18-19
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마태복음 13:22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가만히 생각해 보자
내가 마음먹은 것도 내 마음같이 되는 것이 하나 없음을 생각해 보면 장자의 죽음과 과부 된 인생이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되며 그 이유가 가시덤불과 엉겅퀴는 말씀을 들어도 열매를 맺지 못하는 자라고 기록이 되어있다.
출애굽기 22:24
나의 노가 맹렬하므로 내가 칼로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의 아내는 과부가 되고 너희 자녀는 고아가 되리라
야고보서 1: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