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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케테 Oct 03. 2024

진정한 삶을 살기 위한 일곱번째 - 부당함을 배척하기



진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부당한 행위로부터 이익을 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는 '부당함'의 본질을 먼저 고찰해볼 필요가 있다. 부당함이란 단순히 법적, 도덕적 기준을 벗어난 행위가 아니라, 보다 깊은 차원에서 자신의 본질적 자아, 즉 참된 모습을 배반하는 행위이다. 참된 모습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가 겉으로 드러내는 사회적 역할이나 외적 성공에 의한 모습이 아니라, 자신의 양심, 신념, 그리고 도덕적 감각이 결합된 깊은 내면의 자아이다. 이 자아는 자신에게 정직하고, 타인에게 공정하며,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지닌 존재다.


부당한 행위는 이 참된 자아를 배신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내면에 선과 악, 옳고 그름에 대한 감각을 지니고 있다. 부당한 행위는 이 감각을 무시하고, 일시적인 이익을 좇는 행동이다. 이러한 부정직한 행동은 우리의 참된 모습을 흐리게 만들고, 결국 자기 자신과의 분열을 초래한다.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순간, 우리는 자신이 본래 누구인지를 잃어버리고, 타인과의 비교, 성공에 대한 집착, 외적 인정을 추구하는 삶에 휘말리게 된다.


부당한 행위를 통해 얻는 이익은 순간적인 만족을 줄 수 있다. 그러나 그 만족은 본질적으로 참된 자아에 기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인간은 스스로의 도덕적 기준을 위반할 때, 내면에서 깊은 불편함을 느끼며, 이는 자아 존중감의 상실로 이어진다. 다시 말해, 부당함을 행하는 것은 자신의 참된 모습을 부정하는 것이며, 이는 결국 자기 자신에게서 멀어지는 결과를 낳는다.


자신의 참된 모습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단순히 도덕적 원칙을 지키는 것 이상으로, 자신이 내면에서 진정으로 옳다고 믿는 것을 따르는 삶이다. 우리는 각자 고유한 도덕적 감각과 신념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인간으로서의 본질을 형성한다. 이 본질은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사회적 관계 속에서 신뢰를 유지하며, 자신의 내면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추구한다. 참된 자아는 외적인 성공보다 내적인 평화와 일관된 행동을 통해 형성된다.


부당함을 거듭할수록, 우리는 자신의 참된 모습을 점점 더 잃어간다. 처음에는 작은 부정행위나 부당한 이익으로 시작할 수 있지만, 이는 점차 일상적인 습관이 되고, 나중에는 그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에 빠지기 쉽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내면의 자아와 점점 더 멀어지게 되며, 자신의 참된 모습을 왜곡된 방식으로 바라보게 된다. 타인의 인정을 얻기 위해, 혹은 성공을 얻기 위해 본연의 자신을 억누르고,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아닌 외적인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삶은 궁극적으로 공허함을 남긴다.


부당한 이익을 추구할 때 가장 큰 문제는 내면의 갈등이다. 부당한 이익을 얻었다고 해서 성공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 성공은 자신의 참된 자아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내면에서 거부감을 일으킨다. 이는 자기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는 상태로 이어지며, 자기 자신에게조차 정직할 수 없는 삶을 살게 만든다. 이러한 자기 불신은 삶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결국 더 큰 불안과 좌절로 이어지게 된다.


반면, 부당한 이익을 거부하고 참된 자신을 지키는 삶은 장기적으로 내면의 평화를 가져온다. 자신의 신념과 도덕적 원칙을 지키는 것은 한 순간의 이익을 포기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는 진정한 자신을 보호하는 중요한 선택이다. 참된 자아를 지킨다는 것은 단순히 도덕적으로 옳은 일을 한다는 의미를 넘어, 자신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그것은 내면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진정성을 추구하는 삶이다.


참된 자아를 지키는 삶은 궁극적으로 더 깊은 만족감을 가져다준다. 부당함을 배척하고 자신의 신념을 고수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진정으로 원하는 것과 목표를 발견하게 된다. 그 목표는 외적인 성공이나 사회적 인정이 아닌, 내면의 충실함과 일치하는 것이다. 이런 삶의 방식은 일시적인 성취와 비교할 수 없는 깊은 성취감을 가져다주며, 더 나아가 자신과의 화해를 이루는 길이 된다.


결론적으로, 부당한 이익을 거부하는 것은 자기 자신에게 충실한 삶을 사는 것이다. 이는 참된 자신을 잃지 않고, 내면의 목소리를 존중하며, 타인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길이다. 참된 자아를 지키는 삶은 겉으로 보이는 성공보다 더 깊고 지속적인 만족을 가져다주며, 그 과정에서 우리는 더 나은 인간으로 성장하게 된다. 부당함을 거부하고 자신의 참된 모습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궁극적으로 진정한 삶을 사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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