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 릭 루빈 <창조적 행위 : 존재의 방식>
온화한 응대는 증오를 멀리한다
(413면 참고)
"말을 하는 쪽은 어리석은 자라도 듣는 사람은 현명할 지어다!
온화한 응대는 증오를 멀리한다. 그러나 모욕적인 말은 분노를 불러일으킨다."
칭찬받을 만한 일을 한 사람은 마음껏 칭찬하라
(413면 참고)
칭찬받을 만한 일을 한 사람은 마음껏 칭찬하라. 그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지지와 격려를 얻지 못해 바른 길에서 벗어날 우려가 있고, 너 자신도 상대방에게 그것에 대한 당연한 대가를 주는 기쁨을 잃게 된다. _존 러스킨
요즘 말하기보다는 들어주는 "경청"의 자세를 연습하려고 노력한다.
모임에서도 서로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아서 다른 사람 이야기가 끝나기도 전에 자기 이야기를 이어 붙이는 경우가 더러 있다.
내가 이야기를 할 때는 나한테도 그런 모습이 있는지 잘 몰랐다.
그저 즐겁게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게 좋았는데 어느 순간 나는 말하고 싶은 순간에 잠시 멈추고 나를 관찰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방식을 관찰했다.
다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지 않는다.
그저 그 사람이 던진 화두에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더하고 싶어서 입술이 들썩거린다.
나는 타인을 통해 내 모습을 봤다.
오늘은 열 번 이야기하고 싶으면 일곱 번만 이야기를 하는 걸로 나와 약속해 본다.
입을 닫고 귀를 열고 상대의 좋은 점, 칭찬할 점을 먼저 발견해 볼 것이다.
그리고 진심으로 그 사람이 하고 싶은 말인지 알아차려 볼 것이다.
자기 의심은 우리를 돕기 위해 존재한다
우리는 자신을 비추는 작품을 만든다
당신이 못하면 아무도 못한다.
오직 당신만이 할 수 있다.
당신의 목소리를 가진 사람은 당신뿐이니까
(64면 참고)
릭 루빈은 예술을 선택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약하다고 말한다.
민감성.
예술가들이 괴로운 이유는 남들보다 더 섬세한 감정, 바로 "감수성"때문이다.
그런 민감한 감수성은 예술가를 자기 파괴적으로 만들거나 불안하게 만들고 심한 경우 나쁜 유혹, 중독에 빠지게도 한다.
하지만 그 민감성과 감수성을 "깊은 통찰과 감정의 우물"로 만들어 예술의 영감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자신이 남들과는 다른 감수성의 소유자라면 "그것은 축복인 동시에 저주"일 것이다.
(67면 참조)
자신만의 감수성을 축복으로 받아들일지 저주로 받아들일지는 오직 자신의 선택이다.
나 또한 그런 선택을 매일, 매 순간 하는 요즘이기에 감정적으로 쉽지는 않다.
나는 매일 나를 의심하고 그 안에서 나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가끔은 의심 없이 나를 믿어주고 싶다.
바로 오늘이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