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의와 재구성으로 변화되는 요즘

[읽고 쓰기 162일 차] [AI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by 윤서린

어제 글에도 잠시 쳇지피티와 글쓰기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오늘은 본격적으로 AI 시대를 어떻게 바라볼지에 대한 글을 읽는다.


최재천 교수 <희망수업>

[AI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뉴스와 SNS를 통해 대학생들의 리포트가 AI 사용으로 획일화되어 문제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숙제를 미루다 제출 전에 급하게 여러 사람들이 쳇 GPT를 이용해 비슷한 시간대에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받는다. 더 큰 문제는 다들 비슷한 내용을 아예 읽거나 고치지 않고 그냥 제출해서 교수들이 학점을 어떻게 줘야 하는지 고민에 빠졌다는 내용이었다.


더불어,

가짜정보, 편향된 내용, 딥시크... 등 인공지능 사용 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가 무턱대로 AI가 편하고 좋다고 마음 편하게 쓸 수 없는 이유다.


사람들이 제일 겁내하는 것은 인공지능으로 인해 사람들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다.

실제로 은행원, 변호사, 회계사, 소방관 등이 사라질 직업으로 대두되었다.


최재천 교수는 이런 인공지능을 우리가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는지 같이 고민해보자고 한다.


인공지능 아니라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뺏기는 것이다.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이지
일거리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할 일이 없어지면 일을 만드는 게 우리 인간이다

직업이라는 건 우리가 상상력을 동원해서 만들어내면 되는 것


우리 주변의 여러 직업을 보면 인류의 산업, 문화가 고도로 발전하면서 인간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여러 직업들이 보인다.


어떤 일을 노동으로 볼지 정하고
그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게 되면
그게 직업이 되는 것이다.

최재천 교수가 예를 들어 말한 직업은 다음과 같다.

개그맨, 가수, 배우, 운동선수, 교수...


예전 같으면 상상이나 했겠는가.

사냥감을 쫓아갈 때 하던 달리기로 인간이 돈을 벌게 될지...


최재천 교수는 세상의 변화를 두렵게만 여기지 말라고 말한다.


AI 시대 우리는

노동을 재정의하고

사회를 재구성해

새로운 노동의 정의를 만들어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브런치스토리에서도 이런 변화의 흐름을 "멤버십 작가", "멤버십 구독자"로 시험하고 있다.

책을 출간한 작가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플랫폼에 자신의 생각과 글을 올리는 작가들의 "노동의 가치"를 인정해 주자는 취지일 것이다.


브런치스토리는 글을 쓰는 행위에 대한 정의를 "노동"으로 사람들에게 인식시키려는 것 같다.


글은 돈을 내고 읽을 가치가 있다.

그대들은 돈을 지불하고 글을 읽고,

작가는 노동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으며

우리는 그 수수료를 통해 이 플랫폼을 확장,

작가들이 편히 글을 쓰고 구독자가 질 좋은 글을 읽을 수 있는 터전을 만들겠다. 이런 취지 아닐까?


"멤버십 작가"가 어떤 건지 궁금해 호기심으로 등록해 놨는데 내게도 덜컥 "멤버십 구독자"가 구독자가 생겼다.

그래서 그분들을 위한 어떤 글을 써야 할지 골머리가 아픈 상황이다.

인공지능으로 글을 뚝딱 만들어내는 시대, 나는 어떤 진정성 있는 나만의 글로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까?


인공지능의 폐해를 줄이고자 종이시험이 부활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요즘 손그림이 각광받고 수공예, 장인정신에 대한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

어쩌면 디지털 시대에 역행하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새로운 노동 가치로 제대로 인정받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아마 글을 쓰는 작가들도 컴퓨터 앞이 아닌 타자기 앞에서 글을 쓰는 시대가 다시 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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