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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뿌시는 책들과 오디오북의 장점

독서초보자 병렬독서 이야기

by 윤서린

요즘 뿌시는 책들에 대해 잠깐 기록한다.

독서초보자라 어렵고 난해하고 긴 책은 소화가 잘 안 되니까곱게 씹고 잘게 뿌셔서 읽는다.


나에게 첫 SF소설인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재미있게 읽다가 영화 예고편 보고 나니 흥미도가 급하락 했다. 그냥 책 읽으며 상상하는 게 재미있었는데... 자꾸 책 읽으면서 영화장면이 겹치니 상상력이 후퇴하는 중... 봄에 개봉하는 영화를 보면 책에서 느낀 그 감정을 못 느껴서 아쉬우려나? 이 책을읽기로 했다면 나처럼 영화 예고편을 보는 실수는 하지 마시길.


<너무 시끄러운 고독> 짧은데 진도 안 나감. 페이지에 꾹꾹 눌려 담긴 작가의 사유의 밀도가 엄청 나서 그런 듯.


<해석에 반하여> 수전 손택, 펀딩을 통해 구입해서 티셔츠도 같이 받았는데 그래픽티를 안 입는 내게 새로운 패션스타일을 도전하게 만들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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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알샅샅이 기록한 하루,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사랑하고 싶은 마음”으로 글과 그림, 소설, 노랫말 작사를 통해 세상 속으로 스며들어가는 중. (늘그래, SMY로도 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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