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미숙아와 과숙아
공생관계인 양육자와 연결을 유지하면서 양육자와 안정적으로 분리되면서 건강한 자아가 탄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애착손상을 겪고 심한 불안이나 공포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자아는 건강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건 양육자의 문제라고 볼 수만은 없는 게 애초에 예민하게 태어난 사람이 더 쉽게 애착손상에 노출되고 그 후 건강하지 못한 자아형성에 더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죠
심리적 미숙아와 과숙아
쉽게 말해서 안정적 분화는 나(아이)와 너(양육자)와 우리로 연결된 채 나뉘는 것을 말해요
과분화된 자아는 양육자로부터 너무 빨리 독립하게 된 것이에요 그래서 자아와 대상이 단절된 상태를 말해요
예를 들어서 항상 경직된 상태라고 보시면 돼요
이들은 왜 이렇게 빨리 양육자와 독립된 상태가 되었을까요?
반복적 애착손상 때문입니다. 양육자로부터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은 것이죠.
양육자와 애착손상으로 인해 완전한 박탈을 경험한 아이는 처음에는 저항하다가 이어서 절망하고 결국 분리하는 과정을 겪습니다. 이들의 주된 감정은 분노입니다. 동시에 불안도 있다고 해요.
과분화의 주된 관계 맺기는 냉담 또는 대결입니다. 이 사람들의 자아는 고스란히 자아로 향하게 되는데요
이 사랑은 건강한 사랑이 아니라 자아몰두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들은 애착손상을 받았지만 표면적으로 자신을 더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자신감이 너무 넘쳐서 자신이 혼자서도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처럼 느낀다고 해요
반면 미숙아된 자아는 아이가 양육자로부터 30개월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애착대상과 밀착되어서 분리하고 있지 못하는 것을 의미해요.
과분화의 상대적 개념이라고 보시면 돼요.
맞습니다 이 미숙된 자아는 아이의 불안이 크기 때문에 그렇다고 보셔야 합니다
건강한 자아형성을 하려면 안정형인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고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해요
저는 바운더리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바운더리는 단단하지만 유연해야 합니다
참 어려운 말이에요 단단하지만 유연해야 한다니 무슨 말이냐고요?
다른 사람과 관계에서 나를 지킬 수 있는 힘이 있는 것이 단단한 것이고 다른 사람과 친밀하게 관계를 쌓아가는 것이 유연한 것이라고 말해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자아가 안정되게 분리되신 분들도 계시고 그렇지 못한 분들도 계실 수 있는데요
괜찮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불안정했고 하지만 지금은 되게 좋아진 케이스이거든요
이 글을 읽으신 분들도 안정형이신 분들도 계시고 안정형이 아니신 분도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이 글을 읽고 관계 맺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쓰고 있어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