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0주 차, 정기검진 받았습니다.

준비된 스마트 할부지 24, 태아를 크게 하려면 단백질 섭취가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임신 후기가 되면서 받는 첫 번째 정기검진이라고 합니다.

역시 초음파 검사를 실시했는데 태아는 잘 크고 있지만, 또래보다는 조금 작은 편이라고 했답니다. 딸애도 이전부터 '팡팡이'가 평균보다 좀 작다는 것은 알고는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 근래에 가리지 않고 잘 먹어서 뱃속의 태아도 잘 크는 줄 알았는데 좀 실망을 한 모양입니다.


태아를 크게 하는 방법?

마침 딸애가 정기검진을 받는 날 저도 종합검진날인지라 검진 후 딸애와 함께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대장내시경을 한 뒤라서 그런지, 아내와 딸과의 대화 내용이나 음식을 어떻게 먹었는지 잘 기억이 안 납니다. 나중에 아내가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뱃속 태아를 더 크게 하려면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 한다네요.

점심때 인근에 있는 샤부샤부 전문점에서 소고기 샤부샤부로 점심을 먹었는데, 이런 줄 알았으면 고기를 더 많이 먹일 걸 그랬는데 좀 아쉽네요.

단백질은 태아의 뼈, 피부, 근육, 뇌 조직과 같은 신체 구성 요소의 주요 구성 요소이기 때문에 태아의 성장을 돕는데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임신 중에는 태아의 빠른 성장, 태반, 자궁, 유방과 같은 조직의 성장, 혈액량 증가 등으로 인해 단백질 섭취가 더 많이 필요합니다. 임신 중기와 후기에 각 15g, 30g을 추가 섭취하는데 완전 단백질의 급원식품은 육류, 가금류, 생선, 달걀, 우유 및 유제품 등 대부분 동물성 식품이라고 하네요.


임신 후기 영양관리 방법

이곳저곳을 인터넷 서핑을 하다 보니 임신 후기에 영양관리에 대한 자료가 있어서 공유해 봅니다.

1. 규칙적으로 적정량의 식사를 합니다. 임신 후기 결식은 태아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규칙적으로 적정량을 섭취합니다.
2. 적정 식사와 함께 간식 횟수를 늘려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합니다. 자궁이 커지며 위를 압박해 소화가 안 될 수 있습니다. 소량씩 자주(1일 4~6회) 섭취하고 간식을 활용하되, 당류를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임신 후기 중요 영양소인 단백질은 모체의 조직 합성을 돕고 태아의 발육에 필요한 영양소로, 특히 임신 후기에 중요합니다. 고기, 생선, 달걀, 콩 등의 단백질을 매끼 섭취해야 합니다.
-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역시 음식은 골고루 적정량을 섭취하여야 하고, 소량으로 자주 먹는 것이 소화에 도움이 되는 것 같네요. 그리고 단백질은 중요한 영양소이니 매끼 섭취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30주 '팡팡이' 초음파 사진 분석

이번에 다녀온 정기검진에서 나온 자료를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심장박동수(Fetal Heart Rate)는 146 bpm입니다. 임신 26주~30주의 평균 FHR은 140회라고 합니다.

2. 태아 머리직경(BPD: Biparietal Diameter)은 7.33㎝로 임신 29주 3일로 나옵니다. 30주 태아의 평균 BPD가 약 8㎝라고 하니까 조금 작기는 합니다.

30부 FHR.png
30주 BPD.png
[왼쪽 - FHR, 오른쪽 - BPD, AC}

3. 허벅지 뼈의 길이(FL: Femur Length)는 5.77㎝로 평균인 약 5.8㎝과 거의 동일하네요. 그리고 태아 추정 체중(EFW: Estimated Fetal Weight)도 1,454g으로 평균인 약 1,500g보다 작기는 합니다.

30주 FL.png


임신 29주부터 32주가 되면 태아도 피하지방이 붙기 시작하여, 동글동글 아기다운 채형으로 변해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초음파 동영상을 보니 태아가 좀 통통해 보이기도 합니다. 이때가 양수량이 가장 많은 때라고 하는데 별 문제가 없어서 인지, 이번 초음파에서는 양수량 측정은 안 한 것 같습니다.



임신 30주로 접어들면서 딸애는 계속 속이 거북하고 허리도 아프고 하니, 심리적으로 빨리 아기를 낳았으면 하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하루라도 더 엄마 뱃속에 태아가 있는 것이 태아의 발육이 더 잘 진행되고, 건강하게 태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임신 37주부터 40주 사이가 태아를 분만하기 좋은 시기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딸애도 이번 검진 때 출산일을 임신 38주 5일이 되는 6월 20일로 잡았다고 합니다. 이제 약 1달 반 정도 남았으니 잘 먹어서 태아도 정상 체중으로 키우고,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내용은 딸아이의 임신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하였으나, 일부 의학 관련 사항은 인터넷을 참고하였습니다.


오늘도 펭귄의 짧디 짧은 다리로 달리고 달리고 ~

펭귄 유모차 달리고.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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