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와 리브 3화. 이사날 2

칼각! 허스키 이사센터

오늘은 대망의 이사날!

이사업체는 칼각으로 소문난 '허스키 이사센터'를 통해 하기로 했다.

허스키 이사센터는 대부분의 직원이 허스키인데, 이삿짐을 옮기는 현장직들은 예외 없이 모두 허스키이다.

허스키들이 체격이 좋고 과묵해서 빠르고 정확하게 일처리를 해서라나?

(반면 '다람쥐 이사센터'는 힘은 좀 부족하지만 기스 하나 없이 꼼꼼하다고 한다.)

짐을 옮기기 위해 방문한 허스키 이사센터 직원들은 총 4명

모두 건장하고 털도 풍성해서인지 큰 풍채에서 오는 카리스마로 살짝 위축이 되었으나

웬걸 따뜻한 미소로 뭉치와 리브의 마음을 녹이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들이었다.

인사를 나눈 후,  매서운 눈으로 이리저리 살피고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분주하게 짐을 정리하고 옮기는 모습을 보면서 

뭉치와 리브는 눈이 휘둥그레질 수밖에 없었다.

소문으로만 듣던 칼각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로구나!

이사가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믿음직한 4명의 허스키 직원들이라면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는 이사는 안 봐도 비디오!

---

뭉치와 리브 (moongandliv)

무지개 월드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뭉치와 리브의 

좌충우돌 라이프를 그리고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moongandl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