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 하다 내 꿈까지 나오더라

오늘도 널 벗어나려다 무너졌어

by 요요나

아침에 일어났는데 꿈에 나온 너 때문에 기분이 이상하더라.


꿈에선 어찌나 우리가 알콩달콩하던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서로를 향해 웃고 있더라.


그거 알아?

나는 너를 잊으려고 그렇게 애를 쓰고

겨우 괜찮아졌다 싶을 때쯤

이렇게 네가 나타나면

나는 너한테서 못 벗어날 것 같아.


오늘 하루 종일,

꿈에서 본 우리의 모습이

내가 뭘 하든 아른아른 떠올랐어.


우리가 이미 끝난 거란 거

다시는 만나지 못할 거란 거

이런 꿈을 꿔도 너에게 말하지 못할 거란 거

다 알아.


휴지통에 우리의 기억을 ,

나의 미련을,

너에 대한 나의 마음을

버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언제쯤 나는....

진짜로 너 없는 하루를 살 수 있을까?


이제 나도 그만하고 싶을 만큼

힘들지만 오늘도 네가 또 생각난다.


이런 망할 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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