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같은 나의 하루에 네가 들어와 줬으면

#4 하루종일 - 기리보이

by 지민

*글 마지막에 있는 음악과 함께 읽으시면 더 좋습니다!



“평소 같은 날들과 할 일 없는 나의 인생 그의 사이로 네가 들어와 줬음 싶어.”


수많은 나의 하루.

분명 너를 몰랐던 나의 하루도 꽤 괜찮았는데,

이제는 네가 나의 하루에 들어와 줬으면 좋겠어.

영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강렬한 사랑은 아니더라도.

평범한 나의 인생에 네가 들어와 줬으면 좋겠다.

그저 나의 잔잔한 하루를 너와 함께 보내고 싶다.



학생 때는 조금 더 예쁜 사랑을 좋아했다.

항상 함께 손 잡고 붙어 다니면서 서로의 얼굴만 봐도 행복한 그런 사랑.

함께하면 매일이 설렜고, 행복했다.

특별한 것을 하지 않아도 매일이 특별한 하루 같았다.



지금도 예쁜 사랑이 좋다.

특별하지 않는 하루라도 함께 있으면 특별해지는 그런 사랑.


그런데 전처럼 너무 강렬하지는 않아도 괜찮다.

하루 종일 연락하지 않아도,

하루 종일 함께 있지 않아도.


그냥 퇴근하고 따뜻한 집에서,

예쁜 미소로 나를 바라봐주는,

그런 사람이 좋고,

그런 사랑이 좋다.



https://youtu.be/OMzTOTZ6sOQ?feature=shared


토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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