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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니와 알렉산더 Oct 02. 2024

별과 새벽과 내일 또는 오늘

열 번째

오늘 시엔

별이 어찌나 많던지


적요한 새벽

쓸쓸함을 잠시 잊는

호사를 누리며


별빛을 수확해서

가을 공책에 쌓아놓곤


내일을 홀로 바라보며

반갑다고 말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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