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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희 Feb 29. 2024

고흥에 머물다-서울대와 고흥

귀촌계획1

*서울대학교와  아름다운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해수욕장

2023.12.5

우리 부부도,
밑에 층에 살고 계시며 지금 일을 놓고(은퇴) 시간을 보내는 李사장님도,
아침 강변에서 운동을 할 때 가끔 만나는 몇 살 위의 형님들,
마트에서 일하시는 월급쟁이 점장님도,
우리 모두가~~~~~

이제 은퇴하면 귀농귀촌을  하고 싶어 하며 머릿속에 그리고 있고 적당한 때가 오길 기다린다 하십니다
모두들 歸農이 이 시대의
또,
 한여름밤에 시원한 빗줄기를 기다리듯이 모두들 기대하는 꿈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물리적인(경제활동)인 은퇴가 몇 달 남지 않는 우리 부부도 오래전 여행을 다니며 귀농할 곳을 알아보고 직접 부딪혀보고 연구도  하였고 계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도 봅니다.
그리고 요즘은 바삐 눈을 부릅떠며 다니곤 합니다.

직접 다니다,
물어물어
스쳐지나가기도 하는 요즘,,,,,,,,

어느 기사를 보다~~~~~
아하!, 내 생각하고 비슷하네 하며 자세히 들여다보았습니다

서울대학교 어느 연구소에서 연구를 했다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귀농귀촌을 하기 좋은 곳을

 연구 조사한 결과


단연 제일은

축복받은 미래의 땅, 전라남 그중에서 제일은

#고흥군이라 합니다.

 평소 가끔 자주 다녀본 우리 부부의 생각과 일치를 합니다. 그 연구소 연구원은 탁상 시뮬레이션을 하지 않고 실제 다니면서 체험을 하여 결과를 내어 놓은 것  같습니다.


제주도보다 더 좋은

#기후 와따 뜻한 햇빛과 많은 일조량,,,,


넓은 땅으로 인해 아직 저렴한

#땅값,,,,,

이 2가지로 인해 고흥군은 미래의 귀촌지로 우리가 가야 할 귀촌지로 좋을 것이라 결론을 내렸다 합니다


실제 여러 번 고흥을 다녀온 우리가 보고 느껴온 고흥군이라 더 닿습니다

시베리아 기단의 찬바람이 부는 지금쯤은 5월의 따뜻한

#햇살이 그리워집니다

 그러나 고흥은,

지금쯤의 고흥은 따뜻한 봄날의 막 아지랑이가 올라오는 햇빛의 따뜻함보다 더 밝고 빛나는 햇살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푸른빛보다는 진청색의 잔잔한 바다는 덤이었습니다


따뜻한 날씨에 눈이 거의 오지 않는다는 고흥, 차가운 1월에는 우리에게 더 뜨거운(?) 햇살을 받을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 부푼 기대도 가지고 틈이 날 때 꼭 차박을 가기로 합니다

또,  저렴한 땅값은,,,,,,,,,,

어디 눈을 크게 뜨고~~

눈을 씻고 선명하게 해서 쳐다봐도 어디 마땅한

#땅이 없는 우리는~~~


2억 4천만 평의 넓고 넓은 땅, 상대적으로 6만 명 정도의 적은 인구수 때문인지~~~~

아직 고흥군은 귀촌을 위함인지 값이 저렴하다 합니다

 하여,,,,,,,,,

미래에, 곧,,,,,,

잔잔하고 진청색의 바다가 보이고 그 넘어 이름 모를 섬들이 보이는 얕은 언덕 위에 집을 짓고 매일 아침 베란다에서 커피를 홀짝 마시며 일출을 보는 꿈같은 그때가 현실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히딩크 감독의 말씀인 ^☆은 이루어진다^ 기대를 하면서 고흥군에 부딪쳐 보려고 합니다


부산 방향에선 고흥 ic~~~

광주에선 벌교ic서 고흥으로 내려갑니다 4차선의 넓고넖은 도로가 일직선으로 놓여 있습니

천천히 막 가다가 어디쯤에서 위에 걸려 있는 고흥군 알림 간판표어를 봅니다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군^,,,,,,,,,,,

어디 차를 타고 가다 한적한 곳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어느 곳에서나 잔잔한 진청색의 바다,

다시 넘어 대비되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view가 모든 이들을 미인이 되게끔 합니다 만족스러운 화사한 미소는 물론이고요

이렇게 우리 황혼의 부부도(?) 빛이 바래지 않는 산뜻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하여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 하는 것 같습니다

고흥군의 모든 곳이 야~~~~ 하는 멋진 포인트가 되고 마음까지도 즐겁게 하는 곳입니다






나로도,,,,,,,,


고흥군 끝, 제주도 입구(?)에 있습니다


생소하고도 설렙니다 언제 가도,,,,,


내가 우주선의 선장이 되는 것 같고 높이 뻗어 있는  발사체를 만나면 뭉클한 감동을 주는 곳입니다



가다 보면 예쁜 다리를 건너갑니다


저 넘어  힐끗 떠 있는 섬들의 바다를 보다 다 건너서는 차를 멈추게 됩니다


저쪽에는 낭떠러지에서 바라보는 검푸른 바다가~~~~


이쪽에서는 더없이 잔잔한 바다, 파도가 없는듯한 물결, 더 너머에는 가지런히 놓여있는 섬들 때문에 내려서 보게 됩니다



더 달려가면 낚싯배들만 왔다 갔다 하는 조그만 항구와 쿨러를 가득


채웠는지 즐거운 미소를 머금고 배에서 내리는 낚시꾼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차박지,,,,


나로도해수욕장은 따뜻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때가 아니지만 장박(長泊)을 즐기는,


홀로이 다니는 차박족과 그 어느 곳 보다 조용한 하루를 보내었습니다



따뜻하고 넓은 고흥군은~~~~


군데군데에서 나름 조용한 차박을 즐기는 분들을 만납니다



먼저 봄이 찾아오는 따뜻한 고흥에서,,,,,


햇빛이 잘 드는 화사한 봄날에 고흥에서,,,,,,,,


차박 하러 오시는 우리님들의 차박지를 안내하고 싶은 마음을 담고 먼저 꿈과 희망이 있는 아름답고 따뜻한 고흥군에 다가 갈려고 합니다



차박 하기 좋은 고흥군,,,,,


생각보다 우리들 가까이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봉래산 등산 후~~~
전국 일주를 다니시는 분을 만납니다
나로도에서 어느 곳이 차박지로 좋습니까 하고 여쭈니,,,,,,
주저 없이 해송이 우거진 해수욕장이 좋다 하십니다







다도해,,,,,,
저 넘어 떠 있는 섬들을 만나기 위한 길목입니다







따뜻한 봄날에,,,,,
이 의자에 사뿐히 앉아~~~
꼭 둘이서 앉아 커피를 마시며 다정히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차에서 해송을 찍어 봅니다











장박을 즐기는 어떤 분들 옆에 자릿세도 없이 모든 것이 다 갖추어진 이곳에서 하룰 따뜻하게 보냅니다















슈퍼 식당등이 있지만 요즘은 텅 빈집,,,,,
일 하시는 분들 숙소로 임대되고 있다 하십니다







먼저 오셔서 며칠째 장박 중인 선생,,,,,
차 내부를 구경합니다
다른 것보다 쌓여있는 ^신라면^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차박을 하려면 라면이나 쌀국수와 친해져야 합니다라고 말한 어느 분이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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