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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쿼카의 하루 Oct 03. 2024

다섯 개의 발명품들

  명석은 세상을 바꾼 위대한 발명품들을 창조해내었다. 첫째로,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의 자율 주행을 실질적으로 가능케 만들고, 교통 사고 확률을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만든 '자율 주행 경로 시스템'을 창안해 내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한국이 먼저 개발해낸 위대한 기술 중 하나이며, 이로 인하여 인류는 더이상 운전에 대한 스트레스와 위험에 놓일 필요성이 없어졌다. 운전과 관련한 직종들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기존의 운전자들은 자동차로 이동하는 시간 동안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사회학자들은 기존의 스트리밍 서비스나 ott 서비스 뿐만 아니라, 독서 및 뉴스의 소비도 자연스럽게 늘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사망 및 중태에 빠질 교통사고 확률이 크게 줄어들었음으로 인하여 인류의 기대 수명이 늘었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두 번째로, 명석은 기존에 있던 전자코 기술을 실용성을 띌 수 있을 정도로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로 인하여 인간이 후각이라는 감각을 최대한 활용하여 할 수 있는 일들에 큰 도움을 주었다. 영화 TV를 통한 입체적 발향 기술의 탄생으로 인하여 더욱 몰입감있는 컨텐츠 시청 및 문화 생활이 가능해진 것은 대표적인 예시다. 또한 냄새 기록 장치가 경찰과 검찰의 수사 과정에큰 역할을 하여 세계의 치안 및 범죄율 하락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뭇 감성적인 제품을 좋아하는 힙스터(hipster)들에게는 냄새의 기록 장치 및 발향 장치가 새로운 을 불러 일으켰다. 그로 인하여 전 세계적으로 냄새의 기록물에 대한 새로운 문화 및 직종이 탄생하였고, 새로운 냄새를 만들고 조합하고 기록하고 맡는 행위는 전 세계인들의 새로운 즐길거리가 되었다.


  세 번째로, 명석은 동물의 권리를 한층 높여 놓았다는 평가를 받는, 동물들의 언어를 해석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창안 및 발전시키기도 하였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비약적인 성장으로 인하여, 간단한 기술들을 그저 활용한 것에 불과하다는 갑론을박들이 많기는 하다. 하지만 발빠른 특허 출원으로 인하여 명석이 처음 개발한 기술로 모두 인정하고 있다. 반려견 반려묘들의 동물권이 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상승한 것은 물론, '중성화금지법', '안락사법', '반려견 반려묘 권리에 대한 법률' 등의 새로운 법들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숫자는 오히려 다소 줄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는데, 이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이 받는 고통과 어려움에 대해서 더 깊이 이해하고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한국의 어떤 음지에서도 더이상 개고기를 소비하는 곳은 없다. 돼지와 소의 도축과정도 매우 투명하게 운영될 뿐만 아니라, 모든 가축의 도축 및 사육 과정은 정부의 '생명존중부'라는 부처에서 별도로 시행하는 검사에 합격해야만 육류 생산을 진행할 수 있다.


  네 번째로 명석은 장애인의 권리를 신장시키는 데도 큰 공헌을 했다. 역시 이 발명품은 인공지능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많은 빚을 지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자막 시계이다. 전세계적으로 서브워치(subtitle watch)라는 명칭으로 통용되는 이 발명품은 아주 작고 불명확한 목소리더라도 발화자의 정체성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말들을 해석하고 자막화한다. 일단 모든 발언을 데이터화해서 자막으로 화면에 띄울 수도 있지만, 3단계로 축약하거나 상세하게 자막화 할 수 있는 것은 명석이 특허청에 출원한 기술 중에 하나이다. 또한 서브워치는 비장애인이라고 하더라도, 녹음된 음성을 문서화하거나 원본보다 더 짧형태로 요약한 문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자주 이용되는 제품이다. 이로 인하여 속기사라는 직업 역시 거의 완전히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마지막 다섯번째로, 명석은 아기자기한 발명품도 만든바 되는데, 바로 스마트폰을 확대 및 로봇화 하는 기술이다.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시켜 만든 이 기술은 스마트폰이 태블릿 pc 만한 크기로 확대되는 것은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춤을 추거나 노래를 하거나, 특정 질문에 답하는 로봇으로 변형되는 기능을 수행하기도 한다. 전자의 경우에는 전세계인 모두가 알법한 기술인데, 이 또한 명석이 만들어내어 특허에 출원한 것으로 언론에 알려져 있다. 아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s전자의 '로봇폰'도 이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만들었고, a사의 '아이폰30'이후의 기종에는 모두 이 기술을 접목한 태블릿 활성화 기능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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