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대통령도 인정한 힙합 트리오
47Ter(/꺄헝뜨쎄뜨 떼흐/)는 2017년 결성된 프랑스의 3인조 힙합/팝 밴드이다. 보컬인 Pierre-Paul, 베이시스트인 Blaise Ligouzat, 기타리스트인 Miguel Lopes로 구성돼 있고, 이들은 랩과 팝 기반의 음악을 다룬다. 이들은 주로 Pierre가 작사를 하면, 두 명이 작곡을 하는 방식으로 곡을 만든다고 한다. 또한 세명 모두 보컬을 담당하기도 한다. 자신들은 랩을 좋아하지만 스스로 래퍼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하며, 단지 음악을 만드는 걸 선호할 뿐이라고 한다.
셋은 모두 일드프랑스 Yvelines에 속한 Bailly 출신으로, 그룹명인 '47Ter'는 이들이 Bailly에서 정기 모임을 갖던 장소인 'Théâtre de Bailly'(Bailly 극장)의 주소를 딴 것이라고 한다. 이들은 청소년기부터 모여 함께 음악을 했다고 하며(Pierre와 Miguel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Blaise는 고등학교 때부터), 47Ter 이전에 Pierre-Paul과 Miguel Lopes는 'Fresh Octopus'라는 락 밴드 활동을 했었다고 한다. 47Ter는 유튜브에 <On viens gâcher tes classiques>(우리는 네 명작들을 망치러 왔어)라는 제목의 프리스타일 랩들을 올리면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2018년 10월 12일 첫 번째 EP <Petits Princes>(어린 왕자들)를 발매하게 되었고, 좋은 반응을 얻게 되면서 이들은 본격적으로 음악인의 길을 걷게 된다. 이전에 Pierre-Paul과 Blaise Ligouzat는 대학에서 경제법을 공부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Pierre는 이를 두 달 만에 그만두고 맥도날드에서 일을 했고, Blaise는 2년간 더 공부를 했다고 한다. Miguel은 비행기 조종사 학교에 다녔지만 학업과 음악활동을 병행할 수 없어 그만두었다고 한다. 실제 친구들이 모인 밴드답게 팀워크와 유머러스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그룹이다.
47Ter는 2019년 10월 25일 첫 번째 정규 앨범 <L'adresse>(주소)(/라드헤쓰/)를 발매했다. 자신들의 이름이 된 47Ter가 고향의 주소였던 것처럼 자신들을 잘 소개하는 앨범이다.
https://youtu.be/BNK7u3DOrac?feature=shared
<On avait dit>(우리는 말했었지)(/오 나vㅔ 디/)는 수많은 꿈들 중 가수로서 성공하고 싶은 마음을 위트 있게 표현한 곡이다. 신나는 디스코 사운드에 얹어진 랩이 흥을 돋아준다. 실제로 47Ter는 가사에서 꿈의 무대로 쓰인 제니스에서 2022년에 공연을 하게 된다.
J'veux essayer cette vie, j'veux essayer celle-là et ça va durer longtemps
나는 이 삶도 살아보고 싶고, 나는 저 삶도 살아보고 싶어 그리고 그건 오래 지속될 거야
J'aurais voulu faire ci, j'aurais voulu faire ça, je suis jamais content
난 이것도 하고 싶었을 거고, 저것도 하고 싶었을 거야, 나는 결코 만족하지 않아
J'veux essayer cette vie, j'veux essayer celle-là
난 이 삶도 살아보고 싶고, 저 삶도 살아보고 싶어
Souviens-toi on avait dit
명심해 우리는 말했었지
Quand on était des tits-pe
우리가 어렸을 때
Qu'on ferait une équipe et qu'on irait faire les Zéniths
우리는 팀을 만들 거고 우리는 제니스(공연장)에서 공연을 할 거라고
C'est bien parti, on a quitté not' taff
시작이 좋았지, 우리는 우리의 일도 그만뒀어
On est prêt pour se barrer, se barrer
우리는 나갈 준비가 됐어, 나갈
Pourtant ma vie j'l'adore mais qui m'dit qu'c'est la mienne
나는 내 삶을 사랑하지만 누가 나한테 이게 내 것이라고 말할까?
Si y'a une vie après la mort, je sais pas si j'ref'rais la même
죽음 후에 삶이 있다면, 난 내가 같은 것을 다시 할지 모르겠어
Si y'en a pas je sais pas si j'dois faire attention à ma vie
만약 후생이 없다면 나는 내가 내 삶에 주의를 기울어야 하는지 모르겠어
Est-ce que je meurs d'OD dans 10 ans ou j'vis jusqu'à 80 piges
제가 10년 뒤에 약물 과다복용으로 죽나요 아니면 80살까지 살까요?
J'pense que j'ai la meilleure vie mais j'peux pas savoir si j'ai tort
나는 내가 최고의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내가 틀렸는지 알 수는 없어
J'voudrais des vies à l'infini, au moins je ferais moins d'efforts
나는 무한한 삶을 원해, 적어도 나는 더 적은 노력을 하겠지
J'irai dessiner, faire du ciné, ça m'fascinait avant d'signer
나는 그림을 그릴 거고, 영화를 만들 거야, 그건 서명을 하기 전에 나를 사로잡았지
C'qui est décidé c'est qu'j'essaierai de les saigner avant ma mort
확실한 건 나는 죽기 전에 그것들의 (피를 빨아) 돈을 뜯어내려고 노력할 거라는 거야
Dans tous les cas, on est jamais satisfait de c'que l'on a
어쨌든, 우리는 절대 우리가 가진 것에 만족하지 않지
Demande à grand-père s'il est vraiment content d'avoir son âge
할아버지한테 물어봐 그가 정말 자신의 나이에 만족하는지
Célibataire cherche l'amour, l'amour recherche à être seul
솔로는 사랑을 찾지, 사랑은 혼자가 되려고 애를 쓰지
On s'habitue trop vite, je ferais toujours parti de ceux qui
우리는 너무 빠르게 익숙해지고, 나는 항상
Auraient voulu faire ci, auraient voulu faire ça, je suis jamais content
이걸 하고 싶어 했을 거고, 저걸 하고 싶어 했을 그들에 속할 텐데, 나는 절대 만족하지 않지
Si on devait faire tout c'qu'on avait dit
만약 우리가 우리가 말했던 것을 모두 해야만 한다면
(Hey oh) On pourrait jamais l'faire dans cette vie
(헤이 오) 우리는 이번 생에는 그것을 절대 못할 거야
(Hey oh) On essaie ça, on verra plus tard
(헤이 오) 우리는 그걸 시도하지, 우리는 나중에 알게 될 거야
https://youtu.be/lATqt7pRoQQ?feature=shared
<Côte Ouest>(서부 해안)(/꼬뜨 우에스트/)는 음악으로 성공해서 서쪽 해안에서 살고 싶은 바람을 표현한 곡이다.
J'prends l'mauvais côté d'la vie et j'lui casse les côtes
나는 인생의 단점을 붙잡고 나는 걔의 갈비뼈를 부러뜨리지
T'inquiète, on ira vivre un jour sur la côte ouest
걱정하지 마, 우리는 언젠가 서부해안에 살게 될 거야
Tu crois qu'on n'aura pas de billets sur le compte
너는 우리가 계좌에 돈이 없을 거라고 생각해?
Mais dans deux ans, j'fais des milli', qu'est-c'que tu racontes?
하지만 2년 뒤에, 나는 돈을 많이 벌 건데, 너는 무슨 얘기를 하는 거야?
Wesh
어이
Dans deux ans, j'm'avance peut-être un peu mais peut-être pas
2년 뒤에, 나는 약간 출세할 수도 있지 하지만 아닐 수도 있고
J'préfère être un connard prétentieux plutôt qu'un pré rent-pa
나는 예비 부모가 되는 것보다 잘난 체하는 바보가 되는 게 낫겠어
J'préfère m'tromper dans ma stratégie que de finir dans vos statistiques
나는 네 통계에서 끝나는 것보다 내 전략을 실수하는 걸 택하겠어
Mon futur, une tragédie si j'remplis pas de stade ici
내 미래, 내가 여기 경기장을 채우지 못하면 비극이지
47Ter는 2021년 4월 16일 두 번째 정규 앨범 <Légende>(전설)(/레줭드/)를 발매했고, 2021년 11월 12일 리패키지 앨범 <Légende expansion>(전설 확장판)(/레줭드 엑스뻥씨옹/)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개인의 전설을 담은 앨범이라고 하며, 이는 사랑, 일, 삶에 대한 보편적인 질문을 다룬 내용이라고 한다.
https://youtu.be/G_Rs5Tq4jtA?feature=shared
<Vivre>(사는 것)(/vㅣvㅡ흐/)는 현재의 삶에 충실하고, 남들의 시선에서 벗어나 진짜 원하는 일을 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이 곡은 학업을 그만두고 음악을 선택한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원하는 것을 위해 위험을 감수할 필요성과 후회 없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노래이다.
Qu'est-c'qu'on attend pour vivre?
우리는 살기 위해서 무엇을 기다리지?
Qu'est-c'qu'on attend pour vriller?
나선형으로 돌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기다리고 있지?
Qu'est-c'que le temps nous livre
시간이 우리에게 무엇을 배달해 주지?
À part le temps pour nous de briller?
우리가 반짝이기 위한 시간을 제외하고
Venez on s'occupe de maintenant, juste de cet instant
자, 우리는 현재를, 바로 이 순간을 신경 쓸 거야
Venez on suit ce que nous dit notre instinct
자, 우리는 우리의 본능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을 따라가고 있어
Allons jouer les re-sta, va ouvrir ton restau
스타 놀이하러 가자, 네 레스토랑을 열러 가
Profitons d'la chance qu'on a de ne pas vivre à l'hosto
우리가 병원에 살지 않는 기회를 이용하자
Pars, fuis si ta vie n'es pas la bonne
떠나, 네 삶이 하녀가 아니라면 도망쳐
Attends pas d'être un daron pour que tes questions soient les bonnes
네 질문들이 옳기 위해서 주인이 되기를 기다리지 마
https://youtu.be/Q4_CemiCbTg?feature=shared
<J'essaie>(난 노력하고 있어)(/줴쎄/)는 스스로 자신들을 잘 표현한 곡이라고 한다. 마음이 떠난 여자에게 음악으로 성공해서 보여주겠다는 내용의 가사이다. 뮤직비디오에서 47Ter는 호텔리어로 등장하며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놓치지 않았다.
À c'qu'il parait, tu m'aimes plus, tu veux ti-par
소문에 의하면, 네가 나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 너는 떠나고 싶어 하는 거 같아
(Wo-ow-ow-ow-ow)
(와-오-오-오-오)
Alors je ferai des tubes, on s'ra tout-par
그래서 나는 히트곡들을 만들 거야, 우리는 어디서든 나올 거야
(Wo-ow-ow-ow-ow)
(와-오-오-오-오)
Tout ça, c'est pour être sûr que tu m'oublies pas
이 모든 것, 그건 네가 나를 잊지 않았다는 걸 믿기 위해서야
(Wo-ow-ow-ow-ow)
(와-오-오-오-오)
Si d'la chance, il m'en reste une, j'vais pas la laisser passer
운이 좋으면, (히트곡) 한 개는 남을 텐데, 나는 그걸 놓치지 않을 거야
J'veux que tous les jours t'aies l'seum car le refrain tu l'as r'tenu
나는 매일 네가 기억했던 후렴구 때문에 화가 났으면 좋겠어
Que t'aies l'air seule en voyant c'qu'on est dev'nus
네가 우리가 이룬 것을 보면서 혼자처럼 보였으면 좋겠어
C'est Blaise à la basse et la guitare Lopes
베이스에 Blaise고 기타에 Lopes
Pendant tes courses et quand t'es dans ta caisse
네가 쇼핑할 동안 그리고 네가 계산대에 있을 때
Je ferai tout pour jamais quitter la pièce, hun
결코 노래를 떠나지 않게 모든 걸 할 거야
Oui je sais, oui j'essaie d'arrêter d'en faire trop
그래 난 알아, 맞아 난 너무 많은 걸 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어
Oui je sais, oui j'essaie
응 난 알아, 맞아 난 노력 중이야
Mais c'est parce que j'suis love
하지만 그건 내가 사랑을 쫓기 때문이야
Elle me fait perdre le Nord, j'perds la raison, j'suis d'accord
그녀는 내가 방향을 잃게 만들어, 난 이성을 잃었어, 나도 동의해
https://youtu.be/jAeGOj4jLp8?feature=shared
<Avec toi>(너랑)(/아vㅔㄱ 뚜아/)는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한 행복을 잘 표현한 곡이다. 노래 마지막 부분에 여성 코러스 목소리가 들리는데, Pierre의 실제 여자친구의 음성이라고 한다. 뮤직비디오에서 모래시계를 돌려 노부부의 과거 모습을 보여주며 지속된 사랑을 나타내고 있다.
Avec toi j'ai remporté la victoire de ma vie
너와 함께 나는 인생의 승리를 거뒀어
Il y avait que toi quand j'imaginais l'histoire la nuit
밤에 그 이야기를 상상했던 건 너밖에 없었어
Une étoile qui me retrouve en secret
몰래 나를 다시 찾는 별
Dans mes toiles j'y retrouve ton reflet
내 캔버스에서 네 모습을 발견해
On est la pair qui prend la main
우리는 손을 잡는 짝이야
On fera la même devant l'église
우리는 교회 앞에서 똑같이 할 거야
Devant la mairie, je révise
시청 앞에서는, 복습할 게
Le trac vient m'étouffer, voudras-tu m'épouser?
긴장이 날 숨 막히게 해, 나랑 결혼해 줄래?
https://youtu.be/-1lC9rxtVKE?feature=shared
<La seule>(유일한 (것))(/라 쐴르/)는 47Ter의 우정을 잘 보여주는 곡이다. 자신들은 그냥 친구가 아닌 형제이며, 이는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가족이라고 말한다.
Si les potes étaient plus importants que la vie en elle même
인생 그 자체보다 친구들이 더 중요하다면
Comme si les potes l'avait poussé à m'avouer qu'elle m'aime
마치 친구들이 그녀가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나에게 고백하도록 강요했던 것처럼
Je suis refait j'ai déjà ma team avant la vingtaine
난 속았지 나는 20대 전에 이미 내 팀이 있어
On se rencontre à la cantine, on finit sur la scène
우리는 구내식당에서 만나고, 우리는 결국 무대 위에 있지
C'est pas, seulement des potes c'est des reufs
이건 그냥 친구들이 아니야, 이건 형제야
Car c'est la seule, famille qu'on peut choisir
왜냐하면 이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가족이니까
Ouais jamais seul
맞아 절대 혼자가 아니야
Pour le meilleur et pour le pire
좋건 나쁘건
C'est la seule, qui sera là si l'autre part en vrille, han
다른 사람이 방황하면 이건 그곳에 있어줄 유일한 존재야
47Ter는 2023년 4월 14일 세 번째 정규 앨범 <Au bon endroit>(올바른 자리에)(/오 보 넝두화/)를 발매했다. 수록곡 제목이기도 한 이 앨범명은 25살 정도인 자신들이 '세상에서 올바른 위치에 있는가?'라는 인생질문을 의미한다고 한다.
https://youtu.be/pESif60l5So?feature=shared
<Feeling>은 느낌에 맡겨 세상을 살겠다는 내용의 곡이다. 뮤직비디오에는 세 명이 즐겁게 노는 모습들이 잘 담겨있다.
On s'est pas retrouvés à la bonne époque
우리는 좋은 시기에 서로를 다시 만나지 못했어
J'avais besoin de voir autre chose, de voir mes potes
나는 다른 걸 보고 싶었고, 내 친구들을 보고 싶었어
À c'moment-là, c'était trop tôt pour qu'on m'épaule
그때, 사람들이 나를 응원하기엔 너무 일렀지
Pour une fois que j'suis célib, on se balade, j'connais pas
모처럼 나는 싱글이고, 사람들은 산책하고, 난 모르겠어
Tout va bien, j'fais les Zéniths, j'fais la mala, j'dors autre part
다 잘 돼가, 나는 제니스에서 공연도 하고, 파티도 하고, 다른 데서 잠들지
J'ai la vie devant moi, j'profite de ma jeunesse
난 앞날이 창창하고, 난 내 젊음을 이용하고 있어
Mais l'cœur a pris froid depuis qu'elle me laisse faire
하지만 그녀가 나를 내버려 둔 뒤로 마음이 감기에 걸렸어
C'est pas si marrant d'aller ken, moi, j'veux les souvenirs avec elle
성관계하러 가는 건 그다지 재미없어, 나, 나는 그녀와 추억을 원해
Maintenant, j'fais au feeling
이제는, 난 느낌으로 해
Vers l'au-delà et l'infini
저 세상과 무한을 향해
Au feeling, j'lui dis merci
느낌으로, 나는 걔(느낌)에게 고맙다고 말하지
C'est grâce à lui si un jour on finit à Bercy
우리가 언젠가 베르시에 가게 된다면 그건 걔(느낌) 덕분이야
J'crois qu'on aura des souvenirs qu'on avait pas
나는 우리가 갖지 못했던 추억들을 가질 거라고 믿어
가사에서 꿈의 장소로 나오는 Bercy(베르시)는 파리의 12구에 있는 동네로, 19세기에는 주요 와인 거래지로 유명했으나 현재는 파리 시민들의 새로운 쇼핑 및 문화 놀이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베르시 공원이 있고, 운동 경기와 유명 음악인들의 공연이 자주 열리는 대형 경기장(Accor Arena)이 자리 잡고 있다.
https://youtu.be/RjUUaxuXBsI?feature=shared
<Si j'avais>(만약 내가~이 있다면)(/씨 조ㅑvㅔ/)는 가정과 변명은 그만하고 원하는 모습이 되라는 메시지의 곡이다. 같은 행정구역 출신이며 어린 시절부터 팬이었던 La Fouine이 피처링한 곡으로, Pierre와 Lopes는 종종 학교를 빼먹고 FIFA 게임을 하면서 그의 앨범을 들었다고 한다.
Si j'avais ci, si j'avais ça
만약 내가 이걸 갖고 있고, 저게 있다면
On aurait fait ci, on aurait fait ça
우리는 이걸 했을 거고, 저걸 했겠지
Nan t'as pas d'excuses, nan, on n'a pas tout c'qu'on veut
아니, 너는 변명거리가 없어,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게 다 없어
Mais on peut devenir tout c'qu'on veut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건 전부 될 수 있어
Tu crois quoi?
너는 뭘 믿니?
Tu vas écouter les gens?
너는 사람들 말을 들을 거야?
Tu les écoutes, ils ont fait ci, ils ont fait ça, ils ont rien fait du tout
너는 그들의 말을 듣고 있지, 그들은 이걸 했고, 그들은 저걸 했고, 그들은 전혀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Tu crois quoi?
넌 뭘 믿는데?
Toi même, tu sais d'où l'on vient, on
너 스스로, 너는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 알고 있어, 우리는
On parle en connaissance de cause
우리는 사정을 잘 알기 때문에 말하는 거야
https://youtu.be/V43uhAEKuJU?feature=shared
<Rendez-vous l'année prochaine>(내년에 보기로 약속해)(/헝데vㅜ 라네 프호슈ㅔㄴ느/)는 하기로 마음먹은 것을 내년에는 이루자는 내용의 곡이다. 하고자 말한 것들을 아직 이루지 못한 아쉬움과 다시 해보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노래이다.
Est-c'qu'on va faire c'qu'on a dit?
우리는 우리가 말한 것을 할까?
Est-ce qu'on va s'en rapprocher?
우리가 거기에 가까이 갈까?
Tout c'qu'on veut faire dans la vie
우리가 인생에서 하고 싶은 모든 것
Rendez-vous l'année prochaine
내년에 보자
Est-ce que cette année j'réussis à lui dire je t'aime?
올해 내가 그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걸 성공할까?
T'avais dis que qu'tappendrai l'anglais, j'avais dis que j'ferai du ciné
너는 영어를 배울 거라고 말했었지, 나는 영화를 만들 거라고 말했었고
Faut pas que ça devienne des regrets, viens l'année prochaine on s'y met
이게 후회가 되면 안 돼, 자 내년에는 우리 시작하자
Faut que j'sois mon premier rôle dans mon propre movie
나는 내 영화에서 주연을 해야 해
Pourquoi on s'dit les choses, si c'est pour qu'on les oublie?
(하고자 하는)것들을 잊어버리기 위해서라면 왜 우리는 그것들을 서로 말하고 있는 걸까?
소제목에 '마크롱 대통령도 인정한'이라고 쓰여있어서 궁금했던 분들이 계실 것 같다.
2021년 5월 21일 47Ter는 'Pass Culture'를 위한 공연에 참여했고, 이를 통해 마크롱 대통령과 만나게 됐었다. (소득 조건 없이 18세 젊은이들에게 300유로의 문화생활비를 제공하는 'Pass Culture'의 시작을 위해 열린 콘서트)
https://youtu.be/om_UmuOMHgk?feature=shared
영상을 보면, 47Ter의 무대를 본 마크롱 대통령이 "honnêtement, c'était génial." (솔직하게, 훌륭했어요)라고 말하고, Pierre는 "On a été validé par le président!" (우리는 대통령한테 검증받았다!)라고 소리친다.
나이가 들수록 친구라는 건 이상하게 정의 내리기도 어렵고, 만들기도 어려워지는 것 같다. 친구란 반드시 필요한 존재인지, 없어도 되는 존재인지조차 확답을 내리지 못하겠다. 하지만 47Ter 멤버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과거 생각도 나고, 기분이 좋아지는 건 확실하다. 47Ter는 올여름까지 남은 공연들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앞으로 발매될 이들의 노래와 이 친구들의 모습을 함께 기대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