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삐예삐뽀삐예삐 에스파 팝업스토어 덕질 로그
뭔가 색달라 다른 건 재미없어 시시해
이해가 안 되지, 위험해도 좋아 널 못 놓겠어
서울 한복판에 외계인이 등장했다.
그것도 이렇게 왕크게.
☎ 경찰은 112, 긴급 상황 119 ☎
그럼, 외계인 제보는 어디로 하면 되나요('0')⁉
NASA와 KBS는 늦었다. 이미 그들의 편이다. NASA의 가장 큰 우주 망원경 '제임스웹' 공식 X 계정에서 '슈퍼노바(Supernova)'의 존재를 인정했고, KBS마저 이를 뉴스로 보도한 것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아, 이제 외계인의 존재를 숨길 수수수수퍼노바✨
금쪽이 외계인/쇠일러문의 지구 침공 작전,
'에스파 아마겟돈: 더 미스터리 서클'이 시작됐다☄
2024.05.28. ~ 2024.06.09.
어제오늘내일 모두 에스파 세상이다❤
세 번째 '에스파 위크(aespa WEEK)'이자, 에스파의 네 번째 팝업스토어인 '에스파 위크 - 아마겟돈: 더 미스터리 서클(aespa WEEK - Armageddon: The Mystery Circle)'이 성수동에서 2주 동안 열린다‼
❤최애❤ 때도 그러했듯, 최애의 아이돌의 활동기엔 덕후의 세상도 그만큼 바쁘게 흘러간다.
첫 단독 콘서트 기념으로 개최한 여의도 더현대 팝업 스토어 'Come to MY Illusion'을 시작으로, 미니 4집 프로모션은 'Drama City'가 된 코엑스에서, 첫 영화가 개봉했을 때는 잠실에서 'aepsa: MY First Page'로, 그리고 이번 성수동까지.
매번 핫플레이스에서 근본 있게 진행하는 예삐예삐뽀삐예삐의 프로모션 덕에 에스파 팬, '마이(MY)'의 문화생활은 '거세게 커져가 Ah Oh Ay'♬
하지만 잊지 말자. 우리가 사는 이곳 '리얼 월드(REAL WORLD)'는 애들 굿즈(=엠디) 사기 위해 오픈런과 티켓팅이 필요한 세상이다.
콘서트든 팝업 스토어든 덕후에게 티켓팅은 여전히 어!려!워!서 팬클럽 선예매가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약 페이지에 들어가니 다른 타임은 다 솔드아웃 되고 둘째 날 오후 타임만 남아있었다. K-직장인은 오히려 좋아. 반반차 진행시켜‼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에스파 정규 1집을 주구장창 틀어놓나 보다. 인기가 많은 우리 애들 덕분에 예약하고 간 평일 오후에도 대기가 있어서 쇠맛 노래를 많이 들을 수 있었다. 요즘 철분이 부족한 것 같았는데 쇠맛은 오늘 다 채웠다. 완전 '럭키마이'쟈나❤
와, 외계인이 진짜 있나요?! 둘째 예삐가 다 뿌셔놓은 방과 ❄뽀삐❄가 밟고 간 뒷골목까지. 에스파 정규 1집 아마겟돈 프로모션 영상에 나온 공간을 이곳에 그대로 옮겨놨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를 보고 와서 그런가☠ 영화 속 험한 세상을 2시간 30분 동안 보다가 외계인 에스파가 침공한 세상을 보니 슈퍼노바든 아마겟돈이든 '여기가 발할라', 덕후는 천국에 왔다✨
➕ 먼저 다녀간 에스파가 구석구석 남겨 놓은 흔적을 따라가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모든 콘텐츠를 즐기는 게 무료라니. 역시 1센터, 원프로덕션이 큰 일 하실 줄 알았다❤
왔노라, 보았노라, 구했노라.
대망의 '에스파 CDP 버전'의 실물을 영접했다‼
이쁜가요? ✅ 실용성 있나요? ✅
가격이 적당한가요? ✅ A/S가 돼..요? ✅
네? 희소성도 있고 포토카드도 5장 준다구요!? ✅
나 포함 많은 덕후가 원하고 필요한 모든 사양을 다 갖춘 대박적 굿즈인 '에스파 아마겟돈 CDP Ver.'‼ 실제로 보면 좀 더 반짝반짝✨한데 덕후는 최신폰을 쓰면서도 그걸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다..
ㅇㅏ, 내가 산 굿즈가 내 눈앞에 있는데 7월 배송이라 당장 가질 수 없다니, 이런 비극이 따로 없다ㅠㅠ 어쩔 수 없이 굿즈에 상처받은 마음은 새로운 굿즈로 채울 수밖에. 오늘도 덕후는 '광야(KWANGYA)'로 걸어가 사옥 기둥에 벽돌 하나 더 올립니다^.^)/
지난번 팝업 스토어는 캐리어 끌고 와서 굿즈를 몽땅 수출하려는 외국 팬들의 야!수 같은 행보에 첫날이어도 오픈런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살 수 없었는데, 다행히도 이번엔 굿즈당 구매 제한이 있어서 늦은 타임이었어도 덕후는 원하는 굿즈를 다 살 수 있었다.
고민하면 후회한다. 우리 애들의 활동은 길어야 2주면 끝날 테지만, 오늘 덕후가 구매하지 않은 굿즈는 내일의 덕후가 온라인 주문을 한 후에 두 달을 기다려야 받을 수 있다. 구하기 힘든 경우도 많다. 아직도 에스파 시디플레이어를 구하는 마이들이 여럿 보인다ㅠ
덕후는 에스파 향수, '에스파 오 드 퍼퓸'을 샀다.
매번 K-직장인의 가방에 어울리기 쉽지 않은 포토카드 홀더나 키링 같은 거만 팔더니, 향수 덕후인 에스파 덕후 맞춤 상품이 드디어 나왔다. 에스파가 직접 조합한 향이고, 팝업 스토어에 분사되고 있어서 입장하면 맡을 수 있는 향이 바로 그 향이다. 만약 이곳에 방문하게 된다면 기억해 주세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 엠디를 구매하고 받은 랜덤 증정 상품은 ❤첫째 예삐❤ '카리나(KARINA)'와 ❄뽀삐❄ '윈터(WINTER)'다.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받을 수 있는 상품에는 예삐의 메세지가 세트로, 10만 원 이상 구매해야 주는 폴라로이드에는 뽀삐가 찾아왔다. 뒷줄 마이들이 축하해 주더라. 예삐뽀삐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나 보다.
'오늘도 나를 사랑해줘서 고마워.'
앞으로 아이들이 보여줄 사랑이 많아지길 바라며,
세상도 아이들에게 돌려줄 사랑이 많아지길 바라며.
덕분에 잘 놀았다.
얘들아, 오늘도 에스파 해줘서 고마워❤
p.s. 맞다, 외계인 신고는 ☞이곳으로(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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