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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이 Mar 31. 2024

글로벌 시대지만 다문화 수용은 경계

다름을 긍정할 필요는 없는 이유


어느 뉴스들을 보게 되었고 국제 사회의 문제들을 많이 찾아보고,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다문화를 접하게 되며 느낀 것은 다름을 인정은 해줄 수 있지만 긍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다르고 다양한 건 많은 배움을 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수용하는 건 또 다른 이야기인 것이다.


다문화가 들어서고 많은 사회 문제들을 겪고 있는 선진국 사례들을 조금만 검색해도 알 수 있다. 유럽국가들의 난민 유입 등으로 굉장한 고통을 받곤 했으며, 미국 역시도 최근 난민을 받은 몇 주에서 큰 치안, 마약, 강간 등의 문제들을 겪고 있다. 물론 난민이 아닌 자국민들로 일어나는 사건 사고도 있다.

그러나 교육의 체계와 선진 문화를 보고 배워 자란 환경에 있는 사람들은 문제가 일어나면 그에 맞는 통제 및 규율에 대한 인식이 자연스럽게 스스로에게도 발생하여 자체적인 자정화가 나름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선진 문화 및 교육, 치안 등의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체험을 해본 적 없는 타국인들은  이런 시스템에 적응하는 데만 많은 시간이 걸리며, 각자 고유의 절대주의 문화, 습관도 잡혀 있기 때문에 함께 어우러지는 건 난이도가 매우 높을 수밖에 없다.


사실상 한국, 일본,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 속한 나라들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아온 사람들이 타국가로 이민을 가거나 유학을 가는 경우, 이미 인권, 시민의식 등에 대해 비슷하면서 조금의 차이만 있기 때문에 이런 나라들의 서로 공유적인 유학, 교류, 이민하는 경우는 큰 문제가 일어날 확률은 낮다. 서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소통을 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보통 다문화 수용에 적극적이길 바라는 입장의 국가들은 공교롭게도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가난한 정부의 시스템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며,  기본적인 교육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곳이 너무나 많다.

인권, 윤리에 대해 배워보지 않은 채 여러 해를 이미 지내온 사람들이 부단히 노력하지 않는 이상 그 갭의 차이를 낯설어하거나 그저 포기해 버리기도 하기 때문에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인권, 타국에 갔을 때 지켜야 하는 그 나라의 풍습, 문화, 예의들은 사실상 기본적인 교육이 어느 정도 수준이 된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인데 이런 것이 불가능한 곳들에서 다문화 수용, 포용을 바라는 이들의 안타까움은 있지만 이들이 정말 사회적 문제에 있어서 정화 능력이 스스로에게 있을지 경계를 할 필요는 있다.


건 차별이 아니라 차이에서 비롯된 보편적 안전을 위한 당연히 검토해 봐야 하는 일이다.

특정 종교가 삶과 문화를 지배하고 나라 정치에 막강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곳들은 사실상 법 보다 종교에 더욱 심취해 있어서 이에 대한 사회성을 키우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이런 특정종교가 그냥 사회에 어느 정도 사람들 간의 갈등 정도 일으키는 것을 넘어서 테러 같은 무분별한 사회문제에 큰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많은 횟수가 아니더라도 이런 물리적 폭력적인 문제까지 일어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에게 큰 불안과 공포를 제공할 수 있다.


글로벌 시대에 여러 문화 체험하고 알아가는 건 좋은 현상이지만 수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까지도 다문화라건가 다양한 건 좋다며 긍정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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