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벗'에게로 가는 오솔길
내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으면서도 남이 먼저 나에게 베풀어 주기를 바라는 것은 너희의 오만한 뿌리가 아직도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유념해서 평소 일이 없는 날에도 공경하고 화목하며 근신하고 성의를 다하여 여러 일가붙이의 마음에 들도록 힘써야 할 것이요, 절대로 마음속에 보답을 바라는 싹을 남겨두지 말아야 할 것이다.
- 다산 정약용'아버지의 편지' 중 남을 도울 줄 아는 사람이 되거라.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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