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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고 넓은 컬랙션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에 다녀와서...

by Unsalty Salt Mar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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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에서 워홀까지

2024.11.26 - 2025.03.30

제주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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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부산 문화회관에서 진행한 전시였는데 도저히 부산까지 갈 염두가 안나 아쉽지만 포기했던 전시였다. 마침 제주도에 있을 때에 전시가 진행 중이고, 숙소랑 그렇게 멀지 않아서 한번 들려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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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요하네스 아트 갤러리에서 소장 중인 작품들이며 17세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89명의 작가의 작품들이 소개된 전시이다. 세계 미술사에 중요한 화가들과 함께, 아프리카 화가들의 작품까지 볼 수 있는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작품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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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탄생한 미술관' '20세기부터 오늘날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예술현장'  '네덜란드 회화의 황금기'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미술'  '낭만주의에서 사실주의 혁명까지'  '인상주의를 중심으로'  '20세기 초 아방가르드'  '20세기 컨템포러리 아트'의 순서로 이어졌다. 그중 인상주의 작품들만 사진이 촬영이 가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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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현대미술관은 첫 방문이었는데 1 관부터 3관까지 있어 공간이 넓게 퍼져있어 동선이 조금 복잡한 느낌은 들었다. 발길 따라 작품들을 보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다음에는 어디를 가야 되나 확인해야 됐다. 또한 인상주의 작품들은 넓은 벽면에 배치되어 있었는데 몇몇 작품들은 너무 높이 있어 보기 힘들었고, 작품 설명이 따로 떨어져 있어 눈을 수시로 왔다 갔다 해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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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에서 워홀까지'의 말만 듣고는 유명한 작품들이 많아 보이지만, 유명한 거장들의 작품은 보통 하나씩 있었다. 최근에 본 전시들이 한두 화가의 작품들을 한 번에 많이 경험하면서 그들의 인생과 화풍을 반복적으로 보는 느낌이라면, 이 전시는 작품들을 보면서 어느 작가가 그렸는지 찾아내는 매력은 있었다. 얇고 넓게 여러 작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기엔 너무 좋은 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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