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과거(1)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는 권선징악을 강조하셨다.
"남들에게 피해를 주면 결국 나에게 돌아온다."
"악한 자는 결국 벌을 받게 된다."
"착하게 살면 결국 나에게 돌아온다."
어렸을 때부터 이런 얘기를 주로 듣던 나는 남을 속이는 것에 죄책감을 느꼈다.
친구들이랑 내기하거나 게임을 할 때도 거짓말을 하면 티가 났다.
그래서 보통 친구들과 내기나 게임을 하면 손해를 보기 일쑤였다.
내가 손해를 보고 속상해하면 어머니는
"네가 양보한 거라고 생각해라."
"언젠가는 너에게 돌아온다."
라는 말씀으로 나를 위로해 주셨다.
그러나 당시에는 어머니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이후에도 내가 어머니의 말씀을 이해하는 일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