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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지웅 Apr 29. 2024

월류봉둘레길

*모든 것이 갖추어진 차박지, 월류봉,,,


준비물 : 행복한 마음
차박지:영동 월류봉둘레길주차장
안내 : 월류봉주차대수-30여 대              

주차비-무료

화장실:깨끗이 관리
용수:풍부히 제공
차박지 특색:신선한 자연 속그림 같은 풍경                     
우리가 머문 날 : 월류봉- 10/7,9
     
멀리 쳐다보다 하늘을 보면 까마득이 높은 봉우리가 도~레~미~피~솔~~
하며 5봉이 나란히 줄지어 저 멀리 높은 구름을 향해있고
시야를 낮추면 그 높은 봉우리를 보고만 있으세요 나는 듯 그 주위를 휘도는 강물이 콸콸 흐르는 것이 보이고
그 봉우리를 마음에 넣고 나면 이리저리 흐르는 강물을 따라 이제는 ^월류봉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그 길은 꽤 멀리 떨어진 #신라고찰 반야사까지 이어진 길이 보입니다.


그 둘레길을 걸어보면,

가다 보면 끝이 없을 것 같은 데크길

추수를 해야 할 수확을 기다리는 누런 들판의 곡식

다 따고 몇 개만 포동 하게 남아있는 사과밭 사과나무들

자연을 즐기는듯한 몇 채의 별장들

저쪽으로 도는 저곳까지 이어주는 아담한 다리가 있는 둘레길~~~~

이 월류봉 둘레길은 어쩌다 시간이 나시면 한 번쯤 걸어볼 만한 평평한 강둑길입니다

이런 운치와 다정함이 있는 둘레길을 가지고 있는 월류봉주차장 차박지이며

오늘은~~~~

이번에는 마을 안쪽으로, 동구밖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감나무 마을답게 담벼락에는 수많은 감나무와 길 위에 떨어져 나뒹구는 홍시감을 이리저리 피해 걷다, 문득 차에 있는 집사람이 홍시를 좋아하지 하는 생각에 덜 상하게 떨어진 물건을 고르는데

어느 집주인분

드시려면 드리지요 하시며 잘 익은 붉그스레하고 먹음직한 홍시를 2개를 주십니다.

얼른 슬쩍, 맛을 보니~~~~~

깨끗한 곳, 공기가 맑은 영동지방의 과일이라 상큼합니다 더 먹으려고 하다 차마 그러지는 못하고 집사람 것을 남겨 차로 돌아와 얻은 것이 이것이 다 인 것처럼   집사람께 홍실 건넵니다.

아침

월류봉 둘레길 동구밖 산책길입니다.

영동군 황간 ic서 차로 5분 거리

뛰어오면 1ㅇ분 남짓 걸릴까 합니다.

큰길 가까이에 있지만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등이 있는 조용한 차박지밤엔,

항상 달이 저 월류봉에 떠 넘어가지 못하고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느라 높은 봉에 걸리는 모습을 봐야지 하면서 나왔다 들어갔다 하다 어떤 때는 구름이 많아 가려서 달을 찾지 못하고

오늘은 봉우리까지 올라오는 얼마의 시간을 초저녁  잠 때문에 달그림을 만나지 못하는 하루였습니다

일찍 찾아온 추위도 움츠리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쪽 서울로 가시다~~~

저 밑 경상도 쪽으로 가시다~~

높고 높은 추풍령을 넘기 힘드시면

자연 그대로,

겨울이 일찍 찾아오는 이곳에서, 한번 머물러 보십시오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에

더없이 좋은,

가고면 또 가보픈

#황간에 월류봉이 있습니다







언제나,,,,

자주 찾는 곳이지만 소설 속에서 첫사랑을 만나는데 배경이 될만한 어떤 마을 모습입니다.



강물이 좌에서 우로,,,,,
우에서 좌로 흐르는지 살펴보다 가까이 가서 자세히 봅니다~~~~

낮엔 여러 대의 차들이 있지만~~~~

추위가 일찍 찾아옵니다

이곳은~~~

2~3대의 차들과 조용한 밤을 보냅니다

항상 정적이 있어 이곳이 좋습니다.




늘 그렇듯이 입구 우리의 자리입니다




돌아오는 날 다니 이곳 월류봉에서 차박을 합니다

역시 초겨울날씨입니다
이 차량은, 스타리아인데,,,,,
가보니~~~~~12인승, 뒷좌석 마지막열 좌석만 분리,,,,,
평소에는 업무용, 주말에는 차박차로 이용하는 실속 있는 부부를 만납니다
파워뱅크
전기장판만 간단히 가지고 다닌답니다


아침 여행 다니는 老부부님을 만납니다

사진을 많이 찍으십니까? 라고 물어보니~~~~
그냥 소품처럼  가지고 다닙니다 하시며
추워선지????
얼른 몇 장(나는 2번만 찍으시는 것을 봅니다) 찍으시고 서둘러 어디론가 떠나십니다

남편분님  따라다니시며 웃음만 지으시는 할머니,,,,,,
참 좋게 보입니다

동구밖을 나와 저쪽~~~으로 가는 둘레길을 월류봉과 함께 그려봅니다


한가롭게 다니는 젊은 부부입니다

야~~~~~

감이 많은 동네~~~~

어느 집에선 곶감이 주렁주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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