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희망♣

30화. 생활의 실패

by mark

과거의 반성 없이 현재의 발전은 없다. 현재를 갈고닦지 않으면 미래의 성장은 없다.

얼마 전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든 생각이다.


상업성을 목적으로 한 프로무대에 등단한 작가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명색이

작가라고 불리는 한 사람으로서 지나온 일상에서의 실패들을 보며 반드시 고쳐야 하는 것들에

대해 적어 보았다. 이렇게 단점이 많은 사람이었나? 싶어 숨고 싶은 마음뿐이다.


★ 업무의 연장선상인 아닌 퇴근 후 즐거운 팀워크와 사기진작을 위한 장소에서 ;

술 먹고 기억을 종종 잃음. 절제하는 어른과 리더의 모습을 보이지 않음. 차를 타고

25분을 가야 하는 집을 혼자서 가지 못함. 과음으로 인해 다음 날 출근을 해도

업무에 지장을 줌. 아들들에게 "빈 속에 먹지 마라, 급하게 먹지 마라, 주량껏 먹어라"

해놓고, 이 무슨 추태인가?

☞ 주량껏 먹어야 한다. 반드시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


★ 내가 최고로 존중하고 아껴야 할 사람들에게 ;

내 마음이 괴롭다고 상처 주는 말을 함. 마음에서 떠도는 많은 생각들을 필터링 없이

말하여 기분 나쁘게 하고 곤란하게 함. 한번 뱉은 말은 다시 주워 담지 못한다.

글은 몇 번이고 생각하고 고치면서 말은 함부로 한 것. 두 번은 없을 수 있다.

어리숙한 젊은 시절, 그렇게 당하고 상처받아 놓고 똑같은 일을 내가 하다니?

철퇴를 맞아도 싼 저급하기 그지없는 행위이다. 정신 차리자.

☞ 말은 최대한 아껴야 한다. 그러지 못할 것 같으면 '묵언' 실천하자.


★ 여러 사람들에게 술 취해서 전화할 때 ;

최악이다.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것과 이 행위는 맞지 않다. 나의 지인들은 무슨

죄인가? 감정의 배설을 듣고 있어야 하는 게 얼마나 괴로운 일인가? 스스로를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끊어내지 않으면 좋아하는 사람들이 떠날 것이다.

☞ 술 취하면 전화는 off 하자.


★ 지천명인 내가 마음을 숨기지 못할 때 ;

혹여 나의 상황을 기준하여 나는 그래도 된다.라는 오만함을 지녔다면 큰 일이다. 지금까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살지도 않았으면서 갑자기 이러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나잇값도

못하는 초라한 모습이다. 격(格)도 없이 얼마나 볼쌍사나운 일인가?

☞ 마음은 아끼고 아껴야 보석이 된다. 그냥 삼키자.


★ 과음으로 인해 단 한 번뿐인 주말을 날려버릴 때 ;

술이 깨지 않아 하루 종일 침대에서 빈둥거릴 땐 이게 뭔가? 싶다. 건전한 정신으로 뒹굴거리는

것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만약 내가 시한부 인생이라면 이런 식으로 하루를 보내겠는가?

지나간 시간은 억만금을 줘도 되돌릴 수 없다. 반성하자.

☞ 100% 약속은 못해도 제발 실천 좀 하자.


★ 공부하지 않고 노는 나를 볼 때 ;

내 경쟁자는 어제의 나이기도 하지만, 직장인으로서 동종 업계의 글로벌 인재들이기도 하다.

내가 경쟁력이 있는 프로인가? 자문해 보면 답이 나온다.

☞ 윤시내의 '공부합시다'를 들으며 최소한 하루에 1시간은 공부하자.


★ 반성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들이 반복되는 사태일 때 ;

완벽하지 않기에 인간이다. 그러나 반드시 꼭 기억해야 한다. 실수와 실패로부터 배우는 게 없으면

그건 어른이 아니다. 그리고 절대 개선되거나 발전하지 않는다. 절대명제이다.

☞ 조금이라도 고쳐서 행동으로 증명하자.


언젠가 읽은 책에서 메모해 둔 글귀를 다시 새긴다.

"현명함은 열 가지로 만들어진다. 그중 아홉 가지는 침묵이다. 그리고 나머지 한 가지는 간결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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