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8월 27일(화)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정왕3동행정 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를 운영하였다. 본원은 시흥시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으며, 봉사단
이 치과 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찾아 방문 진료를 제공하였다.
임병택 시흥시장과 이용무 병원장도 진료소를 찾아 봉사단을 격려하였다. 봉사단은 구강내과 박지운 교수를 단장으로 전공의, 치과위생사, 교직원 등 25명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는 구
강내과, 소아치과, 치주과, 치과보철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의료진들이 함께 참여해 폭넓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봉사단은 시흥시 거주 다문화가족, 저소득 가정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치과 진료 및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였다. 본원은 심화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선정하여, 추후 병원으로 초청해 진료를 이어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노력해준 봉사단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시흥시는 본원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계를 통해 ‘시흥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하였다.
한편,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2021년 12월에 시흥시, 서울대학교와 ‘시흥시 구강 공공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을 통해 2022년 11월에는 경기도 시흥시 소재 목감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흥시 공공의료를 위한 방문 진료’를 실시하였다. 당시 본원은 취약계층 어르신 50여 명에게 무료 맞춤 치과 진료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