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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문화 그리고 철학

인본주의 과학은 전제일까? 아니면 결과일까?

by 글씨가 엉망

과학은 문화이며 철학으로 귀결되어야 한다.

과학이 인간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인간을 파괴하기 위한 것인가? 이것을 결정하는 것은 과학이 바탕으로하는 문화와 함께 형성된 공동체적 인식 즉 철학이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철학을 바탕으로 한 인본주의 과학이 아닌, 과학의 산물이 수요와 공급의

논리 즉 단순히 경제논리와 힘의 논리에 따라 자연스레 문화가 형성되게되면,

그렇게 형성된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공동체적인 인식인 철학이 되어 결국 강자의 논리적 귀결점이 되는 그런 상황이 반복되게 된다.

인류 공통의 공동선을 추구하는 과학은 인본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수요가 생길 때의 과학만이 해당되는 것인가? 당연히 아니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추구하는 공동선의 가치도 달라지게 마련이다.


결국 모든 과학은 수요와 공급에 따른 공동선의 기준에 의해서 나뉘어 지게 된다.

결국 모두 인간의 의지로 나누어지게 되니 결국 공동선이니 아니니 하는 모든 것이 인간의 의지에서 결정되어 지는 것이다. 인간의 의지의 정점에 있는 철학으로

모든 것이 귀결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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