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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두려운가? 그렇다면

by 글씨가 엉망

우리는 신 없이 그리고 성스러움에 대한 두려움없이

다시 우리가 접하고 있는 이 세계에 대한 경외심을 배워야한다.


과거의 인간 및 현재의 인간에 대한 경외감

그리고 미래의 악과 미래의 가능성으로 우리를 보는 일로부터

두려워하며 물러서는 일이 중요하다.


단 한번도 물러서본 적이 없는 현재의 가치와 자기의 고귀함에만 매달려 같이

존재하고 있는 주변에 대한 경외감이 없는 하찮은 인간들은 더 이상 기회가 없을 수 도 있다. 더 이상 종교와 사상의 그늘에서 두려움을 이겨내려 하는 것보다, 감히 맞닥뜨려야할 미래에 대하여 우리를 비추어 보는 것이 더욱 현명한 일일 것이다.


언제까지 종이의 그늘에 있을지 참 두고 볼 일이다. 존재하는 것들에 대한 경외심과 사랑, 그리고 모두의 고귀함을 사랑으로 인정하는 것 그것이 어떤종교를 막론하고 가장 높은위치의 목적이 아닐까 생각한다.


마음의 짐과 불안을 덜어내고 들어주고 상황에 대한 인정과 나아갈 길에 대한 조언.. 결국 답을 다 알고 있지만 다시한번 되새겨 앞으로 실행 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종교는 그 역할을 다할 수 있고 서로에 대한 불인정과 다툼이 사라져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을 것이다.


더 이상 신의 그늘, 종교의 그늘에 있어서는 안된다. 그 안에서 다시 선과악이 그리고 권력이 생겨날 것이며 또 다시 사회안에 작은사회 결국은 최고의 약자는 모든걸 빼앗겨 가스라이팅 되며 다시는 벗어 날 수 없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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